• 즐겨찾기 추가
  • 2022.01.11(화) 11:54
성경의 신적 기원을 부정하는 철학(24)
미션21 phj2930@nate.com
2021년 12월 03일(금) 11:33
홍기범교수 ·한국창조과학회 광주전남지부장 ·광주겨자씨교회 집사
다윈은 맬더스의 <인구론>으로부터는 ①-[생존을 위한 투쟁(Struggle for Existence)]을,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 원리>로부터는 ②-[오랜 세월에 걸친 점진적인 변화]를 받아들여, ③-[품종개량이나 환경 변화에 따른 변이(變異; variation)]와 결합하여 자신의 진화 이론을 고안해냈다.
맬더스의 인구론은, 인구 증가는 기하급수적이고 식량 증가는 산술급수적이어서 인구 증가를 억제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종의 기원> 6판에 Malthus(맬더스)가 두 번 언급되며, Lyell(라이엘)로 검색을 해보면 본문 상에 ‘Lyell’이 28번이나 나온다.
찰스 다윈은, 유기체(organic being)들이 기하급수적으로(geometrically) 증가하기 때문에 (온 세상의 유기체들 사이의) “생존을 위한 투쟁”을 피할 수 없으며, 그것은 맬더스의 이론이 동물계와 식물계에 적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In the next chapter the Struggle for Existence amongst all organic beings throughout the world, which inevitably follows from the high geometrical ratio of their increase, will be considered. This is the doctrine of Malthus, applied to the whole animal and vegetable kingdoms.?<종의 기원> 6판 3쪽)

다윈은 <종의 기원> 6판 75-76쪽에서 “한 번의 대홍수의 물결이 거대한 협곡을 깎아내었다는 견해”를 근대지질학이 소멸해 버렸듯이, 자연선택도 “새로운 생명체의 계속적인 창조나 생명체 형태의 급격하고 큰 변화에 대한 믿음”을 소멸해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Natural selection acts only by the preservation and accumulation of small inherited modifications, each profitable to the preserved being; and as modern geology has almost banished such views as the excavation of a great valley by a single diluvial wave, so will natural selection banish the belief of the continued creation of new organic beings, or of any great and sudden modification in their structure.)

위에서 “새로운 생명체의 계속적인 창조”라는 표현은, 다중격변론자인 프랑스의 고생물학자 조르주 퀴비에(1769-1832)가 (찰스 다윈 이전에 라마르크(Lamarck; 1744-1829)와 생틸레르(Saint-Hilaire; 1772-1844) 등이 주장하였던) 진화론을 강하게 반대하면서, 격변적인 재앙이 있을 때마다 생명체의 멸종이 있었으며 하나님이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셨다는 주장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다중격변론(多重激變論; multi-catastrophism)은, 지구상에 노아 홍수 외에 여러 차례의 격변적인 사건들이 있었다는 지질학 이론이다. 요즈음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퀴비에는 진행적 창조론자(Progressive Creationist)인 셈이다. 진행적 창조론은 진화론적 시간표에 맞춘 이론으로,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새로운 종이 출현할 때마다 하나님이 새로운 종을 창조하셨다는 이론이다. 진행적 창조론은 진화론적 연대와 하나님의 창조를 섞어 놓은 짜깁기 이론일 뿐이다.
찰스 다윈보다 12세 연상인 찰스 라이엘은 (찰스 다윈이 진화론 사상을 고안해 내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동일과정설”로 표현되는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이론은 (노아 홍수와 같은 격변적 지질학적) 사건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이론으로서, 지층과 협곡 등을 형성하는 퇴적과 침식 작용 등이 느린 속도로 오랜 세월에 걸쳐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지층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이 주장하는 지층 형성방법과 지층의 모양은, 느린 속도로 오랜 세월에 걸쳐(동일과정설; uniformitarianism), 수평으로(수평성의 원리; law of original horizontality), 아래 지층이 먼저 위 지층이 나중에(지층누중의 법칙; law of superposition) 쌓인다는 것이다(퇴적).
덴마크의 해부학자 겸 지질학자인 니콜라스 스테노(Nicolas Steno; 1638-1686)는 1699년 오래 된 지층 위에 새로운 지층이 쌓인다는 지층누중(Law of Superposition)의 법칙을 제안하였다.
지층누중의 법칙은 1791년 영국 출신 지질학자인 윌리엄 스미스(William Smith; 1769-1839) 의해 대중화 되었다.
일반적으로 영국 의사인 제임스 허튼(James Hutton; 1726-1797)을 현대 지질학을 시작한 사람으로 보며, 동일과정설 지질학을 ‘현대지질학’이라 부른다. 1795년 허튼은 지질 작용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항상 같다는 동일과정설(同一過程說; Uniformitarianism)을 <지구이론>(The theory of the earth)을 통하여 발표하였으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서 널리 알려지지 못하다가,
1802년 허튼의 친구인 존 플레이페어(John Playfair; 1748-1819)가 허튼의 <지구이론>을 요약 정리한 <허튼 지구 이론 해설>을 발간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미션21 phj2930@nate.com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제 목
내 용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