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기독교시국기도회가 지난 10일(화) 오후 3시 광주YMCA 무진관(광주 동구 금남로 246 2층)에서 열렸다.
시국기도회에는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종석 목사·이하 광교협)와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관철 목사), 광주YMCA(이사장 나일도), 광주YWCA(회장 노은미), 광주CBS(대표 권신오), 광주기독단체연합회(회장 김효민 목사)와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장헌권 목사(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전 회장)가 ‘불량하고 악한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김효민 목사(광기연대표회장)가 남북평화와 국내 정치 안정을 위해, 박성도 장로(초교파장로연합회)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현주 장로(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장)가 공정언론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했다.
이어진 ‘광주기독인 시국선언’에서 “지난 12월 3일 밤 느닷없이 발표된 비상계엄령은 온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나라를 백척간두의 나락으로 추락시켰다”며 “나라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 윤석열에게 더 이상 대통령 자리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는 헌정파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국민의힘도 탄핵에 적극 동참하라”고 주장하고 “내란에 가담한 자들을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라”고 덧붙였다.

미션21 phj29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