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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가정은 행복을 선물로 준다

에베소서5장 22절-33절

미션21 phj2930@nate.com
2023년 07월 07일(금) 14:02
변의석목사
엘림침례교회 담임
하나님께서는 다른 무엇을 세우지 않으셨다. 오직 교회와 가정을 세우셨다. 우리가 어떻게 교회생활을 하느냐는 것은 구원의 문제이고, 우리가 어떻게 가정생활을 하느냐 하는 것은 행복의 문제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원과 행복의 비밀을 교회와 가정 안에 숨겨 두신 것이다. 교회와 가정은 그냥 저절로 만들어 질 수가 없다. 교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세워졌고, 가정은 아담의 옆구리가 터져 피가 흐른뒤 가정이 새워진 것이다. 결국 피 흘리는 희생이 없이는 가정이나 교회나 세워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교회 생활과 가정을 소홀히 하고서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어떤 길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 땅의 종교들 특히 이단들 가운데 가정의 중요성을 모를 뿐만 아니라 자기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정을 무너뜨리도록 유도하는 집단들도 있다. 복음적인 기독교는 가정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 행복의 비밀을 가정 안에 숨겨두셨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은 교회를 통해 가정을 설명하고, 가정을 통해 교회를 설명하고 있다.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인간의 가장 기본관계인 부부관계를 통해서 설명을 한다. 에베소서가 “교회론"을 주제로 쓰여진 책이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에 보면 술 취하지말라 성령충만을 받으라 하신다. 그러면서 아내들아 남편들아 자녀들아 가족관계를 설명하면서 가정에서 이러한 관계를 잘하는 것이 성령충만이다. 부부생활을 부모와 자녀관계를 잘하며 사는 삶이 성령충만한 삶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성령충만이 기도충만 교회에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을 성령충만으로 잘 못 가르치기도 했다.
본문 32절에 보면 “이 비밀이 크도다" 말씀하고 있다. 교회와 가정은 천국을 맛 볼수 있는 곳이기에 비밀스럽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1.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이다. 본문 25절에 보면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가 하는 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다"라는 말씀이 있다. 예수님의 유일한 신부가 교회이다. 예수님은 교회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만큼 교회를 사랑하셨다.
교회를 이루고 있는 성도 하나 하나를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초라하게 보인다. 그러나 신랑되신 예수님의 눈으로 보면 교회는 그분의 유일한 사랑이요 꿈이요 자랑인 것이다. 그래서 누구든지 믿음에 바로 서면 교회를 사랑하게 된다.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를 많이 사랑하게끔 되어 있다. 가정안에서 우리가 남편과 아내의 허물과 약점을 감싸듯이 교회의 약점을 내가 감싸 주어야 한다.
창세기 2:25에서 가정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는 곳"이라고 했다. 너에게도 실수가 있고 나에게도 허물이 있다. 그것이 노출되어지고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 않은 관계, 그게 가정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사랑은 부족함을 채워주는 곳이다.
2. 함께 가꾸어 가는 공동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하는 부부는 이제 완성된 부부가 아니다. 이제 시작하는 부부인 것이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아하수에로 왕앞에 나아가서 말할 때 에스더의 목숨과 민족의 목숨을 묶어서 공동체로 엮어서 말했다. 민족공동운명체라는 고백이다. 얼마나 멋진 고백인가? 우리는 교회와 가정이 하나로 묶어져 있는 공동체 운명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생활을 잘하는 것이 가정 생활을 잘하는 것이다. 결국은 행복은 교회와 가정을 잘 가꾸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직장생활과 사업과 하나님나라와 교회와 공동체로 묶어 버리라. 내 가정, 내 사업체가 무너지면 하나님나라도 무너진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요 우리 모두는 그 몸의 지체임을 고백하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교회를 절대로 포기하시지 못하심을 알고 교회와 가정을 묶어 버리는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우리 몸은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포들이 서로가 서로를 돕는다. 세포 가운데 병이 들면 다른 세포들이 일제히 달려가서 그 세포를 도와준다. 영양분을 나눠준다. 그런데 암세포는 혼자 노는 세포이다. 결국은 종양을 만들게 되고 악성종양, 암세포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혼자 노는 세포는 위험하다. 성도들과 더불어서 소그룹 안에서 사랑을 나누고 상처를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고 용납받으며 서로 세워주는 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믿음 생활에 모여서 사랑 나누는 것을 배우지 못하면 우리는 위험한 세포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3. 서로 돕는 배필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말씀하셨다.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돕는 배필은 동물들이나 식물들이 될 수가 없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하와만이 돕는 배필인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애완동물들을 너무나 돕는 배필 정도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이다. 우리 모두는 함께 지어가야 할 공동체이다. 우리는 돕는 배필이다. 교회와 가정은 천국을 맛보게 하는 행복을 선물로 주는 곳이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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