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눈여겨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전쟁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주변적인 사건을 살펴보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이 전쟁 이후 세계판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작년 2021년 8월 30일 미군이 아프카니스탄에서 철수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미국은 지리적으로 아시아의 패권을 잡을 수 있는 핵심적인 교두보를 잃었다. 이 날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60&대 지지율에서 41&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 패권의 빈자리에는 러시아와 중국과 이란이 차지하고 있다. 이 세 나라는 서로 활발한 경제협력으로 정치적인 패권세력을 새롭게 형성하면서 각자 자기 세력을 만들어 가고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의했고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앞으로 30년 동안 가스공급을 받겠다는 140조 초 대형 가스공급계약서를 체결한 다음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러시아로 돌아가 전쟁을 시작했다. 그러자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구 유럽과 함께 러시아에 강력한 경제조치를 취하자 푸틴은 그렇게 하면 러시아는 UN의 상임이사국으로서 이란의 핵보유를 지원하겠다고 맞섰다. 지금 미국과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은 이란의 핵협상으로 8차 회담까지 진행했는데 마지막 싸인 직전이다. 그런데 8차 회담에서는 이란이 미국참석 거부권을 행사하여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이 이란을 상대했다.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에서 철수했는데 이란의 핵협상에서도 이란에게 거부당했다. 미국이 조금씩 밀리고 있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생산 중에 1/4를 미국달러로 계산해서 수입하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중국화폐 위안으로 계산하겠다고 말하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살만 왕세자도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 대신에 중국도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탄두미사일 기술개발과 핵기술개발과 신도시 건설을 지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도 2020년 3월 27일 이란과의 협정이다. 중국은 이란으로부터 앞으로 25년 동안 원유를 아주 값싸게 공급받고 그 대신에 중국은 이란의 핵보유협정 지원과 이란과 중국 간의 철도개설과 5G를 설치하는 450조 초초대형 계약서를 체결했다.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반도체기술협정을 맺었다. 중국은 미국을 싫어하는 나라들에게 접근하여 자기 세력의 우호국가로 끌어 들이고 있다.
그럼 이란은 왜 핵 폭탄을 보유하려고 할까? 그 이유는 1979년 이란의 이슬람혁명 시에 호메이니 이암이 “이란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은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을 지구상에서 없애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은 핵폭탄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럼 호메이니 이맘은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것은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쿠란2:216에서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이 번에 이란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사람은 호메이니 이맘이 이란에서 이슬람 혁명을 일으켰을 때 그의 오른손으로 실행했었던 극보수주의자 자히드 이브라힘 라힛이다. 그러니 앞으로도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원수관계로 계속 될 것이 불보듯 뻔 하다. 현재 이스라엘의 핵보유는 200개 정도이고 이란의 핵보유는 없다. 이란의 마음은 애가 타고 있다.
이전에는 미국이 세계경찰국가로 독주했었는데 지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이 연합세력을 이루고 있다. 이에 맞서서 이전에는 러시아가 독주했었는데 지금은 중국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이란이 연합세력을 이루어 패권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패권다툼 속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중요한 사건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알리야운동이다. 알리야란 하나님께로 올라가다, 성전으로 올라가다는 뜻으로 전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로 복귀하는 운동이다. 이스라엘은 예수를 거절하면서 AD70년에 제2 예루살렘성전의 파괴와 함께 전세계로 흩어졌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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