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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08(목) 11:52
“기억하라, 기념하라, 전파하라”

한국순례길 광주지부, 기독교역사문화해설사 3기 개강
12주간 이론·현장답사·해설 실습… 2개 자격증 수여

미션21 phj2930@nate.com
2026년 10월 08일(목) 11:50
사단법인 한국순례길 광주지부와 호남신학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지난 9월 11일 호남신학대학교 본관 301호에서 ‘기독교역사문화해설사 3기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광주·전남지역에 산재한 기독교 역사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선교사들의 신앙과 섬김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할 전문 해설사 양성과정이 시작됐다.
사단법인 한국순례길 광주지부(지부장 길종원)와 호남신학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박일연)은 지난 9월 11일 호남신학대학교 본관 301호에서 ‘기독교역사문화해설사 3기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기억하라, 기념하라, 전파하라’를 표어로 12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기독교 선교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이론교육뿐 아니라 현장답사, 해설 시나리오 작성, 실습 및 발표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개강예배는 김현용 목사(한국순례길 광주지부 영성국장)의 인도로 송순찬 목사(한국순례길 선교국장)의 기도, 제1·2기 해설사들의 특송, 황민효 호남신학대학교 총장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민효 총장은 ‘어떤 길로 갈까요?’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양림동의 유진 벨과 서서평, 포사이트를 비롯한 선교사들은 고단한 길을 기꺼이 순종하며 걸었고, 그 헌신을 통해 이 땅에 병원과 학교가 세워지고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해설사 과정은 단순히 역사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다”며 “선교사들이 걸었던 순종과 생명의 역사를 오늘의 언어로 전하는 거룩한 사명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예배 후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길종원 한국순례길 광주지부장과 박일연 호남신학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교육과정과 임원진을 소개했다.
길종원 지부장은 “2024년 창립한 광주지부가 3년 차를 맞아 호남신학대학교와 함께 뜻깊은 교육과정을 열게 됐다”며 “130여 년 전 이 땅을 찾아온 선교사들의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널리 전함으로써 광주와 호남에 거룩한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길 지부장은 또 “선교사들이 남긴 유산은 박제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살아 있는 신앙의 유산”이라며 “수강생들이 기독교 역사와 선교문화유산을 세상에 알리는 소중한 가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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