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연학교에 띄우는 소식-2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6년 04월 01일(수)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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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까불면 연락 주세요
나는 재적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반 아이들과 노는 것도 싫었고, 학교가 싫었다.
틀에 갇혀 생활해야 하는 것도, 지켜야 할 규칙이 너무 많은 것도 다 싫어서 학교에 가지 않았다.
그런 도중 담임선생님을 통해 용연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처음 용연학교에 갔을 땐 ‘이게 뭐야? 학교 맞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를 차가운 시선으로 보지 않고, 차별 없이 따뜻하게 대해주신 선생님들이 신기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았고, 학교 대표 역할도 해보고, 칭찬을 받고, 예쁨까지 듬뿍 받았다.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받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과 여러 가지 체험들이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고 선생님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손을 놓았던 공부도 하기 시작했고, 어른들에게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내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물론 용연학교에 다니면서도 크고 작은 사고를 쳐서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선생님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그 또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중학교 시절 나의 겉모습은 맑았지만 마음속은 어두웠고 어려웠다. 그런 내가 마음잡고 열심히 살게 된 게 용연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였던 것 같다.
6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용연학교를 선택한 건 내가 해왔던 많은 일 중 제일 잘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용연학교에 다니지 않았더라면 분명 중학교 졸업은커녕 아무 일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도 가끔 친구들과 다시 용연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말은 자주 한다. 그만큼 나와 내 친구들에게 뜻깊은 추억의 학교이다. 나는 이 학교에서 정말 많은 추억을 선물로 받았고, 선생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22살이 된 나는 대학에 다니지는 않지만,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지 않고 취업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내 할 일을 차근차근 해 나가는 중이다. 지금 쇼핑몰 사업을 비롯해 직업을 3개 가지고 있다. 난 정말 늦은 줄 알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용연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셨다.
나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배웠다. 지금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고, 그런 내가 기특하고 대견하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남들이 아무리 문제 학교라고 불러도 나는 지금도 용연학교 나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용연학교에 다니는 모든 후배들이 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노력했으면 좋겠다. 아직 늦은 것은 하나도 없으니까!
선생님들! 여기 다니는 후배들이 까불면 연락 주세요. 책임지고 확 잡아놓겠습니다.
저희 다닐 때 생각해봐도 진짜 마음고생 심하실 텐데 하루하루 사고치고 문제 많은 애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는 다 저희처럼 사회에 나가서 열심히 자기 할 일 하면서 살고 있을 거예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17. 12.
박채영 올림(2010~11년 수료생)
나는 재적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반 아이들과 노는 것도 싫었고, 학교가 싫었다.
틀에 갇혀 생활해야 하는 것도, 지켜야 할 규칙이 너무 많은 것도 다 싫어서 학교에 가지 않았다.
그런 도중 담임선생님을 통해 용연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처음 용연학교에 갔을 땐 ‘이게 뭐야? 학교 맞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를 차가운 시선으로 보지 않고, 차별 없이 따뜻하게 대해주신 선생님들이 신기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았고, 학교 대표 역할도 해보고, 칭찬을 받고, 예쁨까지 듬뿍 받았다.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받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과 여러 가지 체험들이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고 선생님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손을 놓았던 공부도 하기 시작했고, 어른들에게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내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물론 용연학교에 다니면서도 크고 작은 사고를 쳐서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선생님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그 또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중학교 시절 나의 겉모습은 맑았지만 마음속은 어두웠고 어려웠다. 그런 내가 마음잡고 열심히 살게 된 게 용연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였던 것 같다.
6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용연학교를 선택한 건 내가 해왔던 많은 일 중 제일 잘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용연학교에 다니지 않았더라면 분명 중학교 졸업은커녕 아무 일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도 가끔 친구들과 다시 용연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말은 자주 한다. 그만큼 나와 내 친구들에게 뜻깊은 추억의 학교이다. 나는 이 학교에서 정말 많은 추억을 선물로 받았고, 선생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22살이 된 나는 대학에 다니지는 않지만,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지 않고 취업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내 할 일을 차근차근 해 나가는 중이다. 지금 쇼핑몰 사업을 비롯해 직업을 3개 가지고 있다. 난 정말 늦은 줄 알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용연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셨다.
나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배웠다. 지금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고, 그런 내가 기특하고 대견하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남들이 아무리 문제 학교라고 불러도 나는 지금도 용연학교 나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용연학교에 다니는 모든 후배들이 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노력했으면 좋겠다. 아직 늦은 것은 하나도 없으니까!
선생님들! 여기 다니는 후배들이 까불면 연락 주세요. 책임지고 확 잡아놓겠습니다.
저희 다닐 때 생각해봐도 진짜 마음고생 심하실 텐데 하루하루 사고치고 문제 많은 애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는 다 저희처럼 사회에 나가서 열심히 자기 할 일 하면서 살고 있을 거예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17. 12.
박채영 올림(2010~11년 수료생)
미션21 phj2930@nate.com

2026.10.08(목) 1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