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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에서 1400년 전 우수한 문화 꽃피웠던 백제 역사, 문화 체험

■ 김경배 목사가 소개하는 가보고 싶은 곳 - 부여로 떠나는 역사기행(2)

미션21 phj2930@nate.com
2026년 01월 22일(목) 15:58
2006년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 전국 유일 백제사 전문박물관
6.25때‘66인 순교현장’ 간직한 논산 병촌성결교회 꼭 들러봐야
“최고 악질분자”지목 김주옥 구사일생 탈출 성공…후일 학살현장 발굴도

▶백제문화단지
1,400년 전 우수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곳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 041)408-7290, www.bhm.or.kr, 월휴, 성인 6,000원
구성:백제역사문화관(본관백제의역사, 생활문화, 정신, 전통, 기획전시실등), 사비궁, 생활문화마을(백제시대의신분별주거유형, 게백의집, 귀족사택,기술자집등), 능사, 위례성, 고분공원 등으로 조성
1993년 백제의 도읍지 부여가 백제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되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에 걸쳐 조성되으며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왕궁/사찰의 하앙(下昻)식 구조와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사비성의 모든 건물마다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곳이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는 물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500년 전 문화대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6년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전국 유일의 백제사 전문박물관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i-백제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ㆍ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양문에서 출발하는 사비로 열차를 타고 전문 해설과 함께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4월부터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야간 관람이 가능하며 입구매표소에서 인기많은 수륙양용버스체험도 가능하다.

▶66인 순교현장을 가다! 논산병촌성결교회
논산시 성동면 금백로 475, 041)732-6251, 필그림카페, 순교안보기념관(해설가)
교회가 설립되기 전인 1932년경 개척리에 거주하던 유경자는 강경성결교회에 자진 입교하고 전도하였는데, 1934년 10월경부터 기도소를 설치하고 목요예배를 드리다가 1935년 병촌리에 초가 1동을 매입하면서 강경성결교회 지교회 형식으로 교회를 운영하였다. 이후 1938년 5월 7일 오영필 목사를 중심으로 정식 교회가 설립되었다.
1943년 12월 일제의 탄압으로 해산되었다가 광복 후 유제학, 김주옥 집사 등에 의해 재건한 뒤 1948년 6월 15일 병촌리 작촌에 새 예배당을 건립했다. 6·25전쟁이 일어나 공산군이 대전, 논산 등지로 내려왔고, 공산군은 논산군 내 반공인사 120여 명을 검거하였는데 그 가운데는 병촌교회 교인 김주옥을 비롯해 조남택, 정수일, 김창화, 구순희 등의 교인과 그들의 가족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공산군은 이들 중에서도 ‘최고 악질 분자’로 지목된 김주옥 등 21명을 논산으로 후송하고, 남은 사람들은 4차에 걸쳐 학살하였다. 그 중 일부는 도주하였는데 다행히 탈출에 성공한 김주옥은 공산군이 물러간 뒤 학살 현장을 발굴하여 신원을 확인하였다.
피살자 120여 명 중 병촌교회 교인은 모두 66명이었다. 공산군은 도주에 앞서 병촌교회 성도 16세대 66명(남 27명, 여 39명)을 한꺼번에 흙구덩이를 파고 죽여 매장하였다. 이렇게 해서 ‘병촌교회 66인 성도순교’가 알려지게 되었다.
1950년 9월 27일~28일 이틀에 걸쳐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병촌리 일대에서 공산군에 의해 칼과 몽둥이, 죽창 등으로 무참히 살해당했다. 이들은 당당히 찬송과 기도를 하며 “공산군은 망하니까 여러분도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라고 전도하며 맞아 죽어가는 순간에도 “주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를 외치며 순교하신 정수일 집사를 비롯한 믿음의 선진들이 있는 교회이다.
잡혀가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김주옥 장로는 아내와 어머니 두 자녀들이 순교를 당하였는데 가해자들을 용서하여 순교자의 영성이 ‘용서’임을 실천하였다.

1950년 12월 이계섭 전도사가 담임 교역자로 부임하였다. 그리고 1956년 3월 현재의 위치에 52평의 순교자기념예배당을 신축하였으며, 1959년 3월에 김주옥을 초대 장로로 장립함과 함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남지방회에서 교회 마당에 ‘6·25동란 순교자기념비’를 건립하였다.
1981년 5월 3차에 걸쳐 200평의 예배당을 신축하였으며, 1989년 6월 23일 교단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병촌교회 66명 순교자들의 정신을 기리고 널리 전하기 위해 ‘66인 순교기념탑’을 병촌교회 뜰에 세웠다. 이 교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순교사적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2015년 5월 8일 병촌성결교회는 6.25전쟁 당시 순교한 66명의 기독교인을 기리기 위해 교회부지 내 1만 3천여㎡에 지상 2층 규모의 순교 및 안보기념관을 준공하였고, 그 내부에 순교의 역사와 6.25전쟁 관련 자료전시실을 마련하였다.
논산, 강경지역은 기독교성지순례 코스로 각교회 여전도회, 남전도회, 임직자교육시 방문하면 큰 도전이 될 것 같고 그밖에도 강경침례교회, 강경제일감리교회, 강경성결교회, 강경북옥감리교회등이 모두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 함께 방문하면 좋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김경배목사가 소개하는 ‘그곳에 가고 싶다’를 마칩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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