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기원을 둘러싼 최고의 과학사기 사건: 필트다운》의 저자인 에르베르 토마는, “필트다운인을 옹호한 영국 학자들”로서 아서 키스 경(당시 46세)과 그래프턴 엘리엇 스미스 경(당시 41세), 에드윈 레이 랭키스터 경(당시 65세)을, “필트다운인의 비방자들”로서는 게릿 밀러(미국, 당시 43세), 마르슬랭 불(프랑스, 당시 51세), 윌리엄 킹 그레고리(미국, 당시 36세)를 자신의 책에 수록했다.
필트다운 가까운 곳에 살았던, 의사이자 소설가인, 아서 코난 도일 경(당시 53세)은 찰스 도슨을 만났던 적이 있어서 인지, 틸트다운인 조작 사건 가담자로 의심 받기도 했다. 아서 코난 도일은 탐정 소설 “셔록 홈스” 시리즈의 작가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학문분야, 특히 현재 실험이나 관찰을 통하여 증명할 수 없는 학문분야에서는 일본 아마츄어 고고학자 후지무라 신이치, 영국 아마츄어 고고학자 찰스 도슨 등과 같은 사람들이 출현하여 사실을 조작하고, 또한 국가나 자국 학계의 자존심에 눈이 어두워 성급하게 지지하였다가 사실이 밝혀진 후에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

[1] 지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지층으로 검색하여 교육부 공식 블로그(https://if-blog.tistory.com/5611)로 들어가면, 지층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지층에 대한 설명을 인용하여 보자.

지층이란?
대한민국 교육부
2015. 9. 23. 16:12


■ 지층의 생성
지층이란 무엇일까요? 땅에 있는 모래, 자갈, 진흙은 물을 따라 흘러가다 호수나 강, 바다의 밑바닥에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흙, 모래, 돌 등과 같은 퇴적물이 층층이 쌓인 후 굳어져 만들어진 층을 ‘지층’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러한 지층은 왜 생길까요? 그 이유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종류의 흙들이 쌓이고 돌처럼 굳어지기 때문인데 강물에 실려 온 자갈이나 모래, 진흙 등은 강의 하류나 흐름이 느린 곳에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퇴적물은 운반된 순서대로 쌓이다가 오랜 시간이 흐르면 그 무게 때문에 압력이 생겨서 점점 단단해집니다. 보통 지층이 만들어지는 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지층은 늘 아래에서 위로 차례차례 쌓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래쪽에 있는 지층일수록 오래된 것이고 위쪽에 있는 지층일수록 최근에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자연적인 힘에 의해 바다·호수·강의 바닥에 쌓인 각각의 층은 대개 서로 평행하게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층은 처음 만들어지고 나서 지진과 같은 지각 변동에 의하여 위쪽으로 솟아오르기도 하고 아래쪽으로 가라앉기도 하여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듭니다.

미션21 phj29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