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 유전자원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자원화 추진
시민들의 휴식과 정서 함양,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다채
망고·파파야부터 희귀식물 빼곡…온실 데크길·미니폭포·전통 정원도

2008년 광주시립수목원 조성계획이 결정된 이후 2023년 10월에 남구 양과동에 드디어 광주시립수목원이 개장했다. 전시온실을 비롯해 가족나들이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수목원을 둘러봤다.
광주광역시 남구 도동길 142(양과동179-2) 062) 613-7864, 무료, 해설가, 월휴, 주차편함.

면적 246,948㎡, 관람시간 09:00 ~ 18:00(실내시설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입장 시간은 종료 1시간 전)

광주시립수목원은 광역 위생 쓰레기 매립장 주변 훼손지에 지어져 수목을 식재하여 자연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수목원 조성사업으로 개원하여 자생 식물 유전 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고 연구한 자생 식물에 대해 보전 및 자원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생태환경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정서 함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숲 해설 프로그램, 기타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립수목원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지로 최적의 공간이라 생각한다. 간식, 음료 등을 미리 준비해가면 좋다.
기타 수목원내의 동식물을 채집하거나 토석을 채취하는 행위, 종교행위, 집단오락 등은 금하고 있다.

▶전시온실-유리온실안에 망고, 파파야, 커피나무, 레몬, 귤나무 등 열대식물과 선인장, 희귀한 식물들까지 빼곡이 전시되어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식물교육 장소로 인기가 높다.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려 있어 보는 눈이 즐거운 곳이다. 1층에 온실을 가로지르는 데크길과 미니폭포 엘리베이터도 있어 조금 높은 시선으로 수목원을 즐길수도 있어 좋다.

▶전통정원(한국정원)-소남, 연못, 정자 등으로 조성된 한국정원은 우리고유의 미를 담아낸 곳으로 고즈넉한 정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면 좋은 곳이다.

▶감나무 언덕-수목원의 포토존으로 눈내린 겨울철도, 초록의 계절에도 인기장소이고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넓은 수목원 전체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다.

▶은행나무길-좀 더 시간이 지나면 수목원의 아름다운 길이 될 곳으로 지금은 싱그러운 연둣빛 길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가을엔 노란 은행잎이 길위에 뒹굴고 유모차나 아이들도 다니기에 평이한 길이라 무리가 없다.

▶어린이체험숲, 곤충호텔-생태체험코너에서 곤충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숲속놀이터에서 흙을 만지며 뛰어놀 수 있다.

▶방문자센터-교육실, 전시실, 영상실, 수유실, 화장실 등
한편 수목원에서 운영하는 동계·하계 프로그램도 이용가능(사전문의)△다양한 식물공부(식물, 너 이름이 뭐니?)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겨울을(‘겨울 눈 속, 겨울눈') △식물세밀화 작가와 함께(‘탄생화로 꾸며보는 북마크')

비용은 전액 무료, 선착순모집
또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함께하는 ‘환경생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남구 양과동에는 가족 산책 장소로 많이 찾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과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와 칠석동 은행나무도 있다.


■ 여행에 관한 문의는
010-5676-8291, kk6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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