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화) 17:41
| 겸손을 배우는 봄의 계절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5년 04월 15일(화) 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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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자 꽃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피어났다. 매화, 개나리, 벚꽃 등 땅속에서 대기한 꽃들이 계속 피어나고 있다.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 자연의 시계는 엄중하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창세기 1:14)” 말씀대로 되어간다. 그래서 순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면 큰 재앙이 된다. 하물며 이러한 대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이랴? 자연 앞에서도 겸손하여야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 더겸손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함부로 살다가는 화를 자초한다. 이것은 역사가 주는 교훈이다.
1620년 영국의 청교도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플리머스’항을 떠나 신세계로 향했으며, 아메리카에 ‘플리머스’ 식민지를 세웠다.
당시 이 배의 승객은 102명, 승무원은 25~30명이었다. 약 66일간의 힘든 항해 후 코드 곶 프로빈스타운 항구에 닻을 내렸다. 이 ‘플리머스’는 산업 혁명기에 상업 선적 항구로 성장하여 아메리카 대륙의 산물을 수입하고 광물을 수출했으며, 승객을 운송했다. 그런데 항구 옆의 디본(Devon)시에서 불과 14.5km 떨어져 있는 바다 위에는 악명 높은 큰 암초(바위) 덩어리가 있어 배가 부짖혀 여기에 숨을 잃는 선원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바위는 당시 선원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장애물이자 재앙 그 자체였다. 이 바위에 부딪혀 수백 척의 배가 침물되었고 수천 명이 여기서 목숨을 잃었다고까지 한다. 그래서 항해 사고를 막으려고 등대를 세우려는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그러나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다가 1696년 헨리 윈스탠리라는 사람이 세계 최초로 ‘에디스턴 등대’를 건축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등대에 대해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강렬한 폭풍우가 밀어닥칠 때 자신이 그 등대 안에 들어가 있겠노라고 호언장담하기까지 했다. “내 일생의 가장 큰 소원은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폭풍 때 나의 등대안에 있는 것이다.”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1703년 12월 7일, 영국은 역사상 최악의 겨울 폭풍을 맞게 된다. 런던과 브리스톨까지 강타한 이 폭풍은 지붕을 날리는 것은 물론이고 해안가의 가축들을 익사시키고 400개 이상의 풍차를 박살냈다. 엄청난 폭우를 피해 윈스텐리는 자신이 그 등대 안으로 피했다. 사람들은 만류했지만, 자신이 건축한 등대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들어갔다. 그런데 폭풍 다음날 등대의 불빛은 더 이상 깜박이지 않았다. 등대에서 평소에 보이던 불빛이 안보이자 당국에서는 사람을 보내서 확인했는데, 윈스탠리는 두번 다시 볼 수 없었다. 인간의 힘을 믿었던 사람의 최후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준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교만한 마음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만은 우리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무서운 적이다.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교만을 경계해야 한다. 교만은 단순히 겸손의 반대말이 아니다. 파멸로 이끄는 마차고 낭떠러지로 인도한다.
4월 4일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있었다. 하늘의 심판은 ‘파면’,그렇게 나타났다. 그것은 하늘의 섭리였다.
통치자 한 사람으로 인해 국론도 분열되었고 교회도 분열되었다. 서로 마주보고 달려드는 기차 같았다. 거대한 집단들은 힘자랑하고 거대한 소리 경연장을 방불한 정도로 소란했다. 나라 안팎의 위기는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 거리로 나와 온 국력을 소모했다. 미국의 대통령은 관세 폭탄을 안겨주었지만 우리는 안방 싸움에 골몰했다.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나라가 망할 것 같았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신다. 그러나 반대로 겸손하지 않는 사람 곧 교만한 사람은 심판하신다. 봄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도 열흘 못간다. 금방 시든다. 질때보면 너무 추하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젊음도 한때다. 금방 늙는다. 금방 추해진다. 지금 잘났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 긍휼을 입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봄이 가져오는 선물은 겸손한 마음이다. 영원할 것 같지 않은 꽃들이 질 때를 생각하면서, 정말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 날에 긍휼을 입기 위해서 말이다.「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언 18:12)」
1620년 영국의 청교도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플리머스’항을 떠나 신세계로 향했으며, 아메리카에 ‘플리머스’ 식민지를 세웠다.
당시 이 배의 승객은 102명, 승무원은 25~30명이었다. 약 66일간의 힘든 항해 후 코드 곶 프로빈스타운 항구에 닻을 내렸다. 이 ‘플리머스’는 산업 혁명기에 상업 선적 항구로 성장하여 아메리카 대륙의 산물을 수입하고 광물을 수출했으며, 승객을 운송했다. 그런데 항구 옆의 디본(Devon)시에서 불과 14.5km 떨어져 있는 바다 위에는 악명 높은 큰 암초(바위) 덩어리가 있어 배가 부짖혀 여기에 숨을 잃는 선원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바위는 당시 선원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장애물이자 재앙 그 자체였다. 이 바위에 부딪혀 수백 척의 배가 침물되었고 수천 명이 여기서 목숨을 잃었다고까지 한다. 그래서 항해 사고를 막으려고 등대를 세우려는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그러나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다가 1696년 헨리 윈스탠리라는 사람이 세계 최초로 ‘에디스턴 등대’를 건축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등대에 대해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강렬한 폭풍우가 밀어닥칠 때 자신이 그 등대 안에 들어가 있겠노라고 호언장담하기까지 했다. “내 일생의 가장 큰 소원은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폭풍 때 나의 등대안에 있는 것이다.”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1703년 12월 7일, 영국은 역사상 최악의 겨울 폭풍을 맞게 된다. 런던과 브리스톨까지 강타한 이 폭풍은 지붕을 날리는 것은 물론이고 해안가의 가축들을 익사시키고 400개 이상의 풍차를 박살냈다. 엄청난 폭우를 피해 윈스텐리는 자신이 그 등대 안으로 피했다. 사람들은 만류했지만, 자신이 건축한 등대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들어갔다. 그런데 폭풍 다음날 등대의 불빛은 더 이상 깜박이지 않았다. 등대에서 평소에 보이던 불빛이 안보이자 당국에서는 사람을 보내서 확인했는데, 윈스탠리는 두번 다시 볼 수 없었다. 인간의 힘을 믿었던 사람의 최후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준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교만한 마음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만은 우리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무서운 적이다.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교만을 경계해야 한다. 교만은 단순히 겸손의 반대말이 아니다. 파멸로 이끄는 마차고 낭떠러지로 인도한다.
4월 4일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있었다. 하늘의 심판은 ‘파면’,그렇게 나타났다. 그것은 하늘의 섭리였다.
통치자 한 사람으로 인해 국론도 분열되었고 교회도 분열되었다. 서로 마주보고 달려드는 기차 같았다. 거대한 집단들은 힘자랑하고 거대한 소리 경연장을 방불한 정도로 소란했다. 나라 안팎의 위기는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 거리로 나와 온 국력을 소모했다. 미국의 대통령은 관세 폭탄을 안겨주었지만 우리는 안방 싸움에 골몰했다.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나라가 망할 것 같았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신다. 그러나 반대로 겸손하지 않는 사람 곧 교만한 사람은 심판하신다. 봄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도 열흘 못간다. 금방 시든다. 질때보면 너무 추하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젊음도 한때다. 금방 늙는다. 금방 추해진다. 지금 잘났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 긍휼을 입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봄이 가져오는 선물은 겸손한 마음이다. 영원할 것 같지 않은 꽃들이 질 때를 생각하면서, 정말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 날에 긍휼을 입기 위해서 말이다.「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언 18:12)」
미션21 phj29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