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일정 2025년 1월 14일(화)부터 21일(화)까지 8일간
필리핀 바기오시 소재 ‘새소망 세계선교센터’ 일원에서 개최
한·필리핀 학생, 스텝 등 50여 명 참여 뜨거운 열기 속 진행

매일 오전 Q.T로 일과 시작, 성경통독·찬양·기도회로 마무리
몸찬양·태권무 시연, 필리핀 민속문화 공연 등 상호교류·소통
필리핀 바기오시 새소망국제선교센터 인근 지역 선교·봉사도


(사)한국십대선교회 광주지구(대표 김원식)의 제5회 한국·필리핀 국제청소년 영어캠프가 지난 1월 14일(화)부터 21일(화)까지 8일간 필리핀 바기오시 소재 ‘새소망 세계선교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학생 16명과 필리핀 학생 20명, 그리고 양측 스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국제청소년캠프는 광주YFC가 올해로 5회째 진행했으며, 크리스천 국제영어캠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년 전인 2018년 제1회 국제청소년캠프를 시작한 후,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동안 멈추었다가 지난 2024년 제4회 캠프가 재개되었고 올해 2025년 제5회 캠프로 이어지게 된 것.
입시와 학업성취에 매어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광주십대선교회가 주관하여 매년 겨울방학을 활용, 한국과 필리핀 청소년들을 함께 참여시켜 말씀, 기도, 영성훈련, 필리핀 문화체험 등을 통해 영적 성장과 비전을 갖게 하며 양국의 친선교류 및 미래세대의 지도자 양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 성경통독, 찬양과 말씀집회, 중,고등학교 탐방 및 교류행사, 현지대학교 방문, 필리핀 청소년들과의 합동 집회, 스포츠게임, 영어대화 등을 통한 교류, 박물관.재래시장 탐방, 승마.보트타기 등을 통한 필리핀 문화체험, 필리핀 청소년 가정 방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일정을 소개하면, 이번 제5회 국제캠프도 매일 오전 말씀묵상(Q.T)과 영어성경통독(요한1서), 찬양(Singspiration) , 오후에는 현지 대학교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오후 시간에는 공립고등학교에 초청을 받아 방문, 몸찬양, 태권무 시연 등 각종 퍼포먼스 공연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마을을 방문하여 노방전도 및 필리핀 민속문화체험, 친목 체육대회 등을 가졌으며 이어 저녁시간에는 찬양과 말씀집회로 및 영성훈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캠프 마지막날에는 필리핀 청소년과 함께 시내 관광, 유람선 타기, 식사와 친교 게임으로 바쁜 캠프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7박 8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입시와 학업성취에 매어있는 청소년들에게 타국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값진 시간이 되었다.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년에도 이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먼저 필리핀이라는 먼 나라에 와서 이나라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고, 함께 신앙훈련을 하며 ‘필리핀에도 함께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접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시대에 국제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키울 수 있었으며 현지인과의 영어회화를 통해 언어의 중요성을 다시금 절실하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 스텝으로 참여해 학생들을 섬기고 돌본 선생님은 “많은 시간을 육로로 이동하고, 또 항공으로도 이동하면서 작은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치게 된 것은 이 행사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로 동역해주신 많은 분들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국제캠프를 주관한 광주YFC 김원식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참가자 부모님들과 광주YFC이사님들께도 감사들 드린다”고 전했다.

미션21 phj29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