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수) 10:48
| 벼랑 끝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3년 10월 26일(목)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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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커진 날씨 탓인지 잠잠하던 비염이 다시 극성을 부린다. 재채기와 콧물이 합주를 시작하니 머리가 멍해지고 일상 생활을 이어가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불과 하루 사이로 삶은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운이 좋아서 쉬는 날이라도 된다면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면 좀 나아지지만, 스케쥴이 넘치거나 중요하게 할 일이 있는 날이라도 된다면 감당하기 힘든 일상을 버텨내야 한다. 마치 벼랑 끝에 서 있는 아슬아슬함을 느끼면서 말이다. 이러한 상황이 될수록 쉽게 지치게 되고 일상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오늘 소개할 책도 인생의 여정 가운데 모든 것이 소진되고 더 이상 삶을 이어가기 힘든 순간에 만난 예수님을 고백하는 책이다.
“벼랑 끝에서 예수님을 만났다”는 극한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구나!’라는 뚜렷한 체험을 한 저자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대한 마음속의 내용을 숨김없이 전하는 책이다. 저자인 고수진은 10여 년 전 워커홀릭 직장인으로 살던 어느 날, ‘번아웃 증후군’으로 불리는 증세로 쓰러져 1년이 넘게 거의 식물인간처럼 지내야 했다. 돌아보니 정기적인 운동은 커녕 기본적인 식생활, 수면 생활조차도 거의 신경 쓰지 않은 채 살았던 것을 알게 되었다. 2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인생 2라운드를 준비했다. 이러한 생의 벼랑 끝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하나님 살아계심의 실체를 체험했다. 보통의 직장인들이 겪는 번아웃 상황은 본인의 이상과 현실의 부조리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일터에 나가 돈을 벌지만 결국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삶의 목표나 방향을 잃고 삶에 대한 회의가 드는 순간 나타나게 된다. 무기력증에 빠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며 결국 삶을 포기하고 싶은 극단적인 마음도 들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모든 만사가 귀찮아지고 그저 침대에 눕고만 싶은 생각밖에 없는데 이보다 더 심한 증상이 바로 번아웃인 것이다. 그 인생의 벼랑끝에서 저자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어려서 어머니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 보았지만 별다는 신앙의 감흥은 느끼지 못했고, 미션스쿨을 다니며 말씀과 찬양을 듣게 되었지만 일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이 기로에 선 순간 어릴 때와 학창 시절에 들었던 말씀과 찬양이 예수님을 발견하게 만든 것이다. 가장 힘든 순간에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감춰져 있던 신앙이 다시 일어설 힘을 준 것이다.
예수님의 품에 안기고 난 저자는 그제야 비로소 ‘아멘’이라는 기도가 입에서 흘러나오고, 비로소 숨을 쉴 수 있는 안도감이 들었다. 여전히 몸과 마음이 나은 것 이외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달라진 것 없이 더욱 심해졌지만, 그것이 못 견딜 만큼 두렵고 불안하거나 숨이 막힐 만큼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그 정도로는 죽지 않는다는 배포도 생겼다. 왜냐하면 결국 자신을 수렁에서 건져 주실 든든한 구원자, 즉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걸 확실하게 믿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처음으로 만난 예수님은 ‘말씀’이었다. 본격적인 이성으로 사고하기 전인 어린아이였을 때 만난 그 말씀은 분명 그에게 그 뒤로도 항상 그리고 지금까지도 때로는 위로이자 평안이며, 주저앉아 울다가도 눈물 쓱 훔쳐내고 다시 일어나 나갈 수 있게 해준 가장 든든한 응원이었다. 저자는 하나님께 다가가는 7가지 비결로 ‘힘 빼기’와 ‘용기’, ‘일어나기’, ‘발 딛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 읽기’, ‘포기하지 않기’, ‘그리고 기도’를 꼽았다. 막연한 ‘공포’나 막연히 ‘안 될 거야.’ 또는 ‘할 수 없다.’라고 스스로 쳐둔 장애물 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모든 게 수포가 되고 말지도 모른다. 그래서 불확실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인간이 끊임없는 불안에서 해방되어 안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근원 되시는 창조주 아버지께 모든 것을 ‘올려’, ‘드리는’, ‘Give-up’ 하는 것. ‘모호하고 불안한’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자가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으로 제안 하는 것이다.
책을 덮으며 한편으로는 삶이 벼랑 끝까지 몰리는 상황은 오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면 삶의 근간이 모두 흔들리기 때문이다. 조그만 병이 커져서 암이 되지 않도록 평소에도 육신의 건강의 종종 점검하는 것처럼, 영적인 건강과 믿음도 일상에 매몰되어 소홀히 보내서는 안 될 것이다. 낭떠러지의 긴박함이 찾아오지 않도록 오늘도 영적 상황을 점검해보는 여유가 있기를 소망해본다.
“벼랑 끝에서 예수님을 만났다”는 극한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구나!’라는 뚜렷한 체험을 한 저자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대한 마음속의 내용을 숨김없이 전하는 책이다. 저자인 고수진은 10여 년 전 워커홀릭 직장인으로 살던 어느 날, ‘번아웃 증후군’으로 불리는 증세로 쓰러져 1년이 넘게 거의 식물인간처럼 지내야 했다. 돌아보니 정기적인 운동은 커녕 기본적인 식생활, 수면 생활조차도 거의 신경 쓰지 않은 채 살았던 것을 알게 되었다. 2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인생 2라운드를 준비했다. 이러한 생의 벼랑 끝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하나님 살아계심의 실체를 체험했다. 보통의 직장인들이 겪는 번아웃 상황은 본인의 이상과 현실의 부조리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일터에 나가 돈을 벌지만 결국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삶의 목표나 방향을 잃고 삶에 대한 회의가 드는 순간 나타나게 된다. 무기력증에 빠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며 결국 삶을 포기하고 싶은 극단적인 마음도 들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모든 만사가 귀찮아지고 그저 침대에 눕고만 싶은 생각밖에 없는데 이보다 더 심한 증상이 바로 번아웃인 것이다. 그 인생의 벼랑끝에서 저자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어려서 어머니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 보았지만 별다는 신앙의 감흥은 느끼지 못했고, 미션스쿨을 다니며 말씀과 찬양을 듣게 되었지만 일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이 기로에 선 순간 어릴 때와 학창 시절에 들었던 말씀과 찬양이 예수님을 발견하게 만든 것이다. 가장 힘든 순간에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감춰져 있던 신앙이 다시 일어설 힘을 준 것이다.
예수님의 품에 안기고 난 저자는 그제야 비로소 ‘아멘’이라는 기도가 입에서 흘러나오고, 비로소 숨을 쉴 수 있는 안도감이 들었다. 여전히 몸과 마음이 나은 것 이외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달라진 것 없이 더욱 심해졌지만, 그것이 못 견딜 만큼 두렵고 불안하거나 숨이 막힐 만큼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그 정도로는 죽지 않는다는 배포도 생겼다. 왜냐하면 결국 자신을 수렁에서 건져 주실 든든한 구원자, 즉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걸 확실하게 믿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처음으로 만난 예수님은 ‘말씀’이었다. 본격적인 이성으로 사고하기 전인 어린아이였을 때 만난 그 말씀은 분명 그에게 그 뒤로도 항상 그리고 지금까지도 때로는 위로이자 평안이며, 주저앉아 울다가도 눈물 쓱 훔쳐내고 다시 일어나 나갈 수 있게 해준 가장 든든한 응원이었다. 저자는 하나님께 다가가는 7가지 비결로 ‘힘 빼기’와 ‘용기’, ‘일어나기’, ‘발 딛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 읽기’, ‘포기하지 않기’, ‘그리고 기도’를 꼽았다. 막연한 ‘공포’나 막연히 ‘안 될 거야.’ 또는 ‘할 수 없다.’라고 스스로 쳐둔 장애물 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모든 게 수포가 되고 말지도 모른다. 그래서 불확실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인간이 끊임없는 불안에서 해방되어 안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근원 되시는 창조주 아버지께 모든 것을 ‘올려’, ‘드리는’, ‘Give-up’ 하는 것. ‘모호하고 불안한’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자가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으로 제안 하는 것이다.
책을 덮으며 한편으로는 삶이 벼랑 끝까지 몰리는 상황은 오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면 삶의 근간이 모두 흔들리기 때문이다. 조그만 병이 커져서 암이 되지 않도록 평소에도 육신의 건강의 종종 점검하는 것처럼, 영적인 건강과 믿음도 일상에 매몰되어 소홀히 보내서는 안 될 것이다. 낭떠러지의 긴박함이 찾아오지 않도록 오늘도 영적 상황을 점검해보는 여유가 있기를 소망해본다.
미션21 phj29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