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정원이 있는 숲속카페가 인기가 있고 민간정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정원잡지사 ‘월간가드닝’이 후원한 올해 ‘전남예쁜정원콘테스트’는 개인주택정원과 근린정원 2개부문에 총59개소가 응모했는데 장성군 진원면 ‘초원’이 대상을, 담양군 대전면 ‘이레정원’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원과 이레정원을 찾아가 봤다.

죽화경, 한국관광공사지정 가볼만한 곳 ‘담양군 명소’선정
대야제 호수 내려다 보이는 이레정원 ‘가족 쉼’ 안성맞춤
부부가 35년 가꾼 제이포렛 정원 전라북도 민간정원 3호지정

▲초원정원
장성군 진원면 영신2길68-6, 무료
대초원은 안병옥씨가 퇴직 후 약 20여 년간 땀이 녹아 있는 정원으로 상록수와 소나무등이 잘 어우러진 개인정원이다.
특히 사계절 언제나 푸름을 간직하는 소나무 등이 배경으로 아름답게 가꿔진 곳으로 ‘전남도2023 예쁜정원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곳이다. 입구에서 동선을 따라 사목사목 벌레소리, 바람소리에 귀를 열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정원 앞 주차 후 조용히 둘러보면 좋다. (아래링크참조)
https://v.daum.net/v/20230814164925317

▲죽화경(전라남도민간정원2호) 월휴, 성인 4,000원
http://www.bambooflower.co.kr/
담양군 봉산면 유산길71 (유산리 474) 010-8665-7884

죽화경은 한국관광공사지정‘가볼만한 곳’에서 담양군의 명소로 선정된 곳이다.
죽화경은 한국정원문화의 발전을 위해 조성, 연출한 곳이며 전체 면적은 15,000㎡이고 약 1만개의 대나무로 엮어진 울타리와 360개의 주기둥을 설치하여 장미와 10여 종의 철쭉, 단풍과 야샹화 등으로 구성된 곳이다.
해마다 데이지장미축제 (5월중순~6월초), 유럽수국축제 (7월말~9월)가 열리고 교과과정연계체험프로그램과 정원형숲체험도 가능하다. (사전문의)
또한 식물심기, 미니정원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벌레퇴치제만들기 등이 가능하다.

▲이레정원
담양군 대전면 병풍로 366, 061)383-0433
이레정원은 코로엔젤 담양한재골점 옆에 있는 정원이다. ‘전남도 2023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담양군콘테스트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다. 대야제 호수가 내려 다 보이는 곳에 있어 전망과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가족과 함께 쉼을 갖기엔 안성맞춤인 곳이다.

▲제이포렛정원
정읍시 정읍사로388(신월동808) 0507)1318-6008

제이포렛은 전라북도 민간정원 3호로 지정된 곳이다.
정원입구에 있는 안내표지에는 부부가 35년을 가꾼 곳이라 안내되어 있어 땀과 노력이 엿보이는 정원안이 자뭇 궁금해진다. 카페에 들려 차 한잔으로 입장료를 대신하고 담소를 나누며 돌아보면 30분 정도면 다 돌아보게 된다.
동선을 따라 걷노라면 중간 중간 좋은 글귀가 반기고 벤치도 여러군데 마련되어 있어 부담이 없고 포토존도 다양하여 즐거움을 더한다.
가족과 함께 가면 더 좋을 것 같아 보이는 제이포렛 정원이다.

미션21 phj29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