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 프롬 사원의 공룡 부조

크메르 제국(802-1431)은 현재의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에 존재했던 강력한 제국이었으며, 많은 힌두교와 불교 관련 사원이 유적으로 남아 있다.
멸망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1181년에 크메르제국의 왕이 된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따 프롬(Ta Prohm) 사원을 1186년에 완공했다. 따 프롬 사원은 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안젤리나 졸리(1975.6.4.~ )가 라라 크로프트(Lara Croft)로 출연한 영화 툼 레이더(Tomb Raider)(2001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따 프롬 사원 기둥에는 원숭이, 사슴, 물소, 앵무새와 같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물들의 부조(浮彫; 돋을새김; relief)가 새겨져 있으며, 또한 등에 여러 개의 판이 달린 스테고사우루스 모양의 공룡 부조도 있다.
오늘날 존재하는 동물들과 함께 발견된 스테고사우루스 모양의 부조는 당시의 사람들이 스테고사우루스를 보았거나, 또는 스테고사우루스를 본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다시 말하자면 공룡과 사람은 함께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 증거다.
그렇다면 공룡이 6500만 년 전에 멸종하고, 인간은 300-500만 년 전에 출현했다는 진화론적 연대는 동화와 같은 허구에 불과하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공룡과 사람이 같이 살았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르게 해석한다. 코뿔소나 돼지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등에 달린 여러 개의 판은 배경인 나뭇잎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다른 동물들의 부조에는 나뭇잎 배경이 없는데, 왜 스테고사우루스 부조에만 나뭇잎 배경을 새겨 넣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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