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랜만에 미션 21에 기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튀르키예 지진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지진은 엄청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새벽에 건물들이 무너져 버려 더 큰 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가족을 잃은 몇만 명의 상실감은 이루 형용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기적적으로 한 생명 한 생명 구해질 때에는 구조 대원들이 누구 할 것 없이 손뼉을 치며 환호하였습니다. 생명은 그토록 귀한 것입니다. 구조 대원들 조차 죽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 쓰고 구조 작업을 이어나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미션21 애독자들을 위해서 구조하시기 위해서는 실제로 죽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은 능력이 있어서 그 피로 인해서 믿는 모든 백성을 구원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이야 말로 우리가 믿는 진리인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그 분의 죽으심과 십자가의 능력 보혈의 의미 구세주 되신 예수를 찬양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지요. 오늘은 그런 곡들 중에 찬송가에서 몇 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먼저 143장에서 158장 까지 16장이나 되는 많은 수자의 찬송가가 그리스도 예수의 대속의 죽음과 십자가 사건을 모티브와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다섯 곡을 뽑으라면,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147장 거기 너 있었는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150장 갈보리 산 위에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 147장은 작곡자도 누구인지 알 수 없고, 작사자도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것은 흑인 노예들이 만들어낸 곡이기에 출처를 도저히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아시겠지요. 한가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노예제도는 계속해서 있어 왔다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노예제도가 계속해서 존재해왔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것은 하나님이 만들어 내시거나 그 제도를 결코 하나님이 장려하신 제도가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섬겼던 이스라엘에 허락된 노예제도는 50년 동안 이었습니다. 노예로 둘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것이 끝나면 희년이 선포되고 자유인이 되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그 노예제도는 제국주의의 극단적 이기주의에 의해 악용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기록이 상세히 남아있는 영미의 노예제도는 인간으로서, 특별히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고 주장하는 크리스천으로서 도저히 따를 수 없는 제도였던 것입니다. 노예들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생각되었으므로 생명권까지도 노예 주인들이 쥐고 있었던 것입니다. 당연히 그들이 당연히 누렸어야 했던 가족이 하나되어 살 수 있던 당연한 권리 조차도 보장받지 못했지요. 이 때에 그들이 의지할 수 있었던 단 한 분은 하나님밖에 계시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 때에 사람들 사이에서 기도도 나왔을 것이고, 그 기도에 곡조도 붙이게 되었을 것입니다. 누군가 가족이 헤어졌을 때, 도망치다가 발각되어 등에 사정없이 채찍질을 당한 사람도 있었겠지요. 목숨을 저당 잡히면서까지 해야 했던, 인간이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탄생된 것이 흑인 영가 입니다. 그렇기에 그 가사 한 구절 멜로디와 하모니에서 느낄 수 있는 흑진주의 아름다움은 다른 곡들과는 비교하기 힘든 요소들이 꼭 있습니다. 그 중에 그리스도의 죽음을 주제로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는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리라 믿습니다. 또 하나의 감동의 찬송가로서 크로스비 여사가 작곡한 ‘예수 나를 위하여’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한국말로 번역된 예수 나를 위하여를 작사한 김인식 장로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크로스비 여사는 아마도 찬송가 작곡자로는 독보적인 존재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별히 크로스비 여사는 여류 작곡가로는 찬송가 작곡가라는 사실을 둘째 치고라도 아마도 가장 유명한 작곡가에 속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녀가 작곡한 곡이 한국 찬송가에 22개곡이 수록이 된 것만 보아도 얼마나 엄청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곡들도 너무나도 많이 불려 지고 있는 곡이라는 것이지요. 아마도 크로스비 여사는 따로 떼어서 다음에 다시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만 소개해 드립니다. 엄청난 사실 하나는 그녀는 난지 6주만에 그 당시 의료 기술의 한계 때문에 시력을 잃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의료기술의 부족으로 한 아름다운 소녀의 인생이 완전히 슬픈 결말에 이르게 될 뻔한 것이었지요. 하지만 1850년 브로드웨이 예배당에서 있었던 부흥회때 성령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탄생된 것이 “왠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인 것입니다. 그 후로 어마어마한 다작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크로스비 여사를 통해서 너무나도 진주 같은 보물 같은 찬송을 쏟아내신 것이지요. 애독자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과 고통 그리고 어려움은 이렇게 귀한 진주가 될 수 있습니다. 흑인 노예들은 그 영가나 크로스비 여사의 그 아름다운 작품들은 사람으로서 겪기 가장 힘들 만한 아픔가운데 탄생 된 것입니다. 마치 그리스도 예수의 흘리신 보혈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명들을 찾은 수 많은 그리스도인의 생명과도 같은 것이지요. 이번 성 금요일 모두 교회 참석하셔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 감사하시게 되기 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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