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해 “하나님 뜰안에서 번성하리로다.” 하나님의 정원 안에서 번성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한해 아름다운 정원 풍요로운 정원을 만들어서 우리에게 오라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정원안에서 즐겁게 춤추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정원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라는 책 (비겐 구로얀)에서 이런 말을 한다. 왜 우리는 정원을 일구어야 하는가? 우리가 정원을 일구는 것은 정원을 가꾸는 일의 대가이신 하나님이 정원을 항상 돌보고 가꾸시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원을 가꾸는 만큼 하나님을 닮아 간다. 하나님과 함께 정원의 일군이 되어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 우리는 정원사이기도 하다. 우리가 정원을 가꾸어 갈 때 우리 주변은 아름다운 하나님의정원이 되어 가는 것이다.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밭이요 집이다. 또한 하나님의 동역자이다. 얼마나 놀라운가. 하나님은 우리를 밭으로 여기시고 내게 시간과 모든 힘을 다하여 나를 가꾸시며 투자하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정원에서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어서 아름답게 하나님의 정원을 가꾸는 삶을 살아야 한다. 저는 엘림동산 수양관을 매일 간다. 그곳에 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일한다. 즐겁다. 닭에게 모이를 주고 고양이와 개에게 밥을 준다. 엘림동산 주변에는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배와 밤나무 매화와 벚꽃나무들이 있다. 항상 그 나무들은 나를 반겨준다. 성경에도 많은 나무들이 나온다. 생명나무, 아담과 하와가 자기의 수치를 가리웠던 무화과 나무잎, 노아가 방주의 재료로 삼았던 잣나무, 아브람이 심었던 에셀나무 그는 에셀나무를 심고 영생하시는 하나님을 불렀다.(창 21:33) 모세는 가시떨기나무에서 소명을 받았고, 조각목 가시나무는 법궤의 재료가 되었고, 다윗시대에는 잣나무로 여러 종류의 악기를 만들어 하나님을 찬양했다. 엘리야는 로뎀나무 아래에서 쉼을 얻어 새 힘을 얻었고, 삭개오는 뽕나무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로 부르셨고, 마지막에는 나무에 달려 우리의 온갖 죄와 저주를 감당하시고 돌아가셨다. 성경 마지막 계시록 22장은 12가지 과일이 열리는 신비한 생명나무를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정원에서 하나님과 동업자 되어 하나님의 정원을 가꾸는 삶을 살게 되면 놀라운 복이 임한다.
먼저는 우리는 하나님의 정원에 심겨진 나무라는 사실이다.(13절)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말씀하신다. 우리는 원래 잡초가 우거진 쓸모없는 땅에 심겨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를 그곳에서 뽑아서 하나님의 정원으로 옮겨 심어 주신 것이다. 하나님품안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는 정원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셨다.
하나님의 정원은 풍성함이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정원은 치유가 치료가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정원은 울타리가 있는 곳이다. 보호받는 곳이다. 하나님의 정원은 쉴만한 물가가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정원은 안전한 곳이다. 도적이 넘보지 못하며 악한 사단이 기웃거리지 못하는 곳이다. 하나님의 정원은 푸른풀밭 쉴만한 물가가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정원은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이 다스리시는 곳이다. 하나님의 정원은 앞길을 모르는 양떼들을 돌보는 곳이다. 하나님의 정원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심겨져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복에 복을 넘치게 받기를 바란다.
두 번째로 우리들은 하나님 집 뜰에 뿌리를 내린 종려나무와 백향목과 같은 복을 주신다.
1) 종려나무는 구부러짐이 없이 곧게 자라나는데 성장속도가 빠르고 최고 20M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강인한 나무이다. 물기가 없는 사막에서 50m까지 뿌리를 내린다고 한다. 유용한 나무이다. 열매는 약재료로 쓰이는데 종려나무는 약100년동안 끊임없이 열매를 맺는데 한 그루의 종려에서 30톤까지 열매를 딴다고 한다. 목재로도 쓰이고, 잎과 줄기는 섬유질이어서 실, 로프를 만드는데 쓰이고, 바구니 같은 것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한다.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으로서는 화장품, 술을 만드는데 쓰인다. 승리의 나무이기도하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개선하는 장군을 환영할 때 쓰여 졌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도 만왕의 왕이 되시며, 승리의 왕이 되신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의 많은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들고 흔들면서 맞이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2) 백향목은 송백나무라고 하는데 레바논의 높은 고지에서 늘 푸름을 유지하는 상록수이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으며 자라는 나무이다. 무더위에 잘 견디고 추운 겨울에 잘 견딘다고 한다. 백향목은 1,000년 2,000을 산다고 한다. 백향목은 그 재질이 얼마나 단단한지 벌레가 침투하지 못한다. 백향목은 인내의 상징이다. 어떠한 시험, 환난 가운데서도 벌레 먹지도 않고 썩지도 않고 수 천년을 견디는 것이 백향목나무이다. 창대한 나무이다. 장정 7, 8명이 손을 잡고 팔을 벌려 안을 정도의 크게 자란다. 향기의 나무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때 레바논에서 이 백향목을 베어다가 사용하였고 또한 자신이 거할 왕궁을 건축할 때에도 이 백향목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정원 안에 사는 자들에게는 종려나무처럼 강인하고, 유용하고, 승리의 삶을 살게 하고, 백향목나무처럼 인내하고 창대하고 향기로운 삶을 살게 한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정원 안에 살면 항상 새로워지는 삶을 살게 하신다. 의인들은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라고 하였다. 2023년 한해 하나님의 정원 뜰 안에 거하여 종려나무처럼 백향목나무처럼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정원을 가꾸는 일꾼들이다. 내가 머문 곳 교회와 가정과 사업장과 학교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하나님의 정원으로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것이 곧 우리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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