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질병과 사고와 미래를 어느 정도 보호를 받게 된다. 요즘 보험 들지 않고 사는 가정이 별로 없을 것이다. 최소한 건강보험, 국민연금보험은 필수로 들었을 것이다. 차를 가기고 있는 사람들은 차량 보험 들어야 하고 병원을 안 갈 수 없으니 실비보험 들었을 것이고, 화재보험, 각종 암보험, 치아보험, 치매보험, 연금 보험은 우리의 삶의 일부분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외적인 부분만 보험이 어느 정도 보장해 주지만 평안, 두려움, 염려, 죽음에 대한 보험은 해당 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의 전인적인 삶을 보장해 주는 보험은 없을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하신다. 오늘 본문에 보면 태에서 남으로 내게 안겼고, 업혔다. 노년이 되기까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고, 안고, 업어서 구하여 내시겠다 하신다.
1. 인생은 불확실하다.
어떤 사고를 당할는지 모른다. 이번 이태원에 놀러 갔다가 그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바람에 압사해서 그만 156명이나 사망한 끔찍한 사고의 충격을 받았다. 어떤 질병이 찾아올지 아무도 모른다.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 ‘동네 한 바퀴’ 보니까 지리산 부근 마을인데 할머니가 민박집을 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3년 전에 남편이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더니 죽어 버렸다. 너무나 허망하여 혼자서 살길이 없어서 몸을 혹사하며 일을 하면서 민박집을 운영하며 사람 만나서 이야기 하는 재미로 살고 있다고 한다. 잠27:1절)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독일의 문호 괴테는 이런 말을 했다. ‘노년기는 상실의 시기이다. 인생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 돈, 일, 친구, 꿈 등 다섯 가지를 점차 상실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을 잘 관리해야 황혼을 잘 보낼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인생의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살아야 한다.
2.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능력이 한 없으시다.
불확실한 인생이기에 우리에게는 일생을 책임져 줄 보호자가 필요하다. 시원치 않은 보호자 말고 ‘완전한 보호자’ 말이다. 세상의 어느 것도,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조차 완전한 보호자가 될 수 없다. 인간은 누구나 연약하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46:3,4절) “네가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했다. 여기 품는다, 안아준다, 업는다는 것은 모성애와 같은 사랑으로 지켜주신다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어나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어머니의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지켜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이사야 40:11을 보면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라고 했다.
새 가운데서도 박새가 가장 열심히 새끼를 키우는 모범적 새로 알려져 있다. 새끼가 부화하게 되면 약탈자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하여 분주하다. 새끼를 청결하게 하기 위하여 둥지를 청소한다.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와 새끼의 왕성한 식욕을 채워주는 일을 잠시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새끼가 비명을 지르게 되면 적에게 둥지의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박새 부부는 하루 6백회 이상 벌레를 잡아야 한다. 두 마리가 600회라면 2분에 한 번꼴로 먹이를 물어 와야 하니 엄청난 중노동을 하는 샘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호하시고, 업어 주시고, 생명을 주시어 구원하시기 위하여 잠시도 쉬지 않으신다.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신다. 눈도 깜빡거리지 않고 뚫어지게 쳐다보신다. 품고, 안고, 업고 다니신다.
3. 하나님은 영원토록 보호 하시겠다 하신다.
보험은 일정 기간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영원하다. 끝까지 책임져 주신다.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하신다. 백발이 되기까지’ 종신토록 보호해 주시겠다 하신다.
히13:5절)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28:20절) ‘볼지어다 네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다윗은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셔서 자신의 생애를 평생도록 인도하심을 노래한다.
시23:1,6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4. 우리는 하나님의 평생 영원 보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러기에 평생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으며 살게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죄가 없어야 가능한데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값을 지불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보장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요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말씀 하신다. 예수님께서 눅10장23절) ‘보는 것을 보는 눈이 복되도다’ 하신다. 70명이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둘씩, 둘씩, 동네 파송되어 나갔다. 그곳에서 귀신을 쫓아내면 귀신이 쫓겨 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했더니 병이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이 기뻐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보는 눈을 가진 자가 복이 있다 말씀 하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토록 보호 해주신다. 이 사실을 알고 볼 수 있어야 복이 있는 것이다. 우리 인생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토록 보장해 주신다. 하나님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하나님은 안고, 품고 업어 주시며 노년이 되며 백발이 될 때까지 지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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