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수) 10:48
| 다시 부흥하는 주일학교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2년 11월 04일(금)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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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을 고민해야 하는 고등학교 >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고교학점제 일부 도입이 시작되니 지금까지의 학교생활과 크게 달라 진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다. 먼저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예체능계고)와 특성화고(실업계고)를 선택하는 것도 그렇고, 추첨해서 배정되는 일반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느 학교에 진학해야 대학 진학에 유리한 지, 내신(학교 성적)으로 대학 가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한 고교보다 약간 느슨한 고교가 좋다고도 하고, 그러나 내신이 좋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으니 정시 전형인 수능 과목을 잘 가르치는 수업분위기 좋은 고교를 가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지방학생들은 특목고와 자사고, 강남의 갓반고(명문대 진학률이 높아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일반계 학교) 학생들과 수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가 못 된다. 게다가 서울대 등 명문대생들이 희망학과를 찾아 반수, 재수를 하는데, 해마다 6~9만명 정도가 수능을 재 응시 하다 보니 정시전형으로는 원하는 대학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학생부와 내신으로 평가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등 대입 평가의 중요 항목인 학생부 세특(세부적인 능력과 특기사항)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특별한 전문교과 선택과목과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한 학교가 어디인지 찾고 있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9등급제 상대평가를 하는 공통과목 수업을 듣는 고교 1학년 때 거둔 내신으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고 판단되면, 2학년 때 자퇴해서 수능 준비에 올빵(집중)하여 정시전형을 노리는 학생들까지 있는 분위기이니 대입에 유리한 학교를 찾기 위한 수고는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갈수록 청년실업이 늘고 있는데다 지방에는 청년들이 취업할 기관과 대기업이 거의 없다. 그래서 모두가 “서울로 서울로”를 외치고 있는 세태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 달라지고 있는 대입 현상 >
예전에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스카이(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도 전남대 등에 진학을 많이 했다. 그러나 이제는 옛날에 이름도 듣도 보지도 못한 가천대 수원대 안양대 중부대 등 수도권의 대학을 가는 것이 전남대 가는 것보다 낫다고 할 정도로 대학도 수도권을 절대 선호한다.
오는 2025년 현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그 때 되면 고교 교과 과정 평가도 기존 일반선택과목이 9등급제 상대평가에서 A,B,C 절대평가로 바뀌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고교 1학년 때 내신으로 거의 대입 평가가 결정되면서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자퇴 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대입 평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쨌든 학생 개인의 다양한 재능과 적성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여 년간 진보교육학자들이 미국 대입제도의 좋은 점을 연구해왔고 교육당국은 그동안 우리 대학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새로운 입시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대입 개선 방안이 대입의 공정성 시비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수상경력과 소논문, 자기소개서 등 일부 평가항목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게 하면서 대학은 학생 선발에 제약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아무튼 대학은 계속해서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한 평가 방법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 대입 성공의 열쇠 >
현재 복잡해 보이는 대입 제도에서 학생이 알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창의융합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교과수업에 집중하고 과제탐구도 충실하게 잘하며 학교생활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급우와 교사로부터 다양한 역량을 인정받는 학생, 거기에 자신의 진로적성을 이해하고 대학 전공과 연계된 교과 수업을 충실히 배우면서 자신이 공부해서 알고 있는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발표를 잘하는 학생을 대학이 선호하여 선발한다는 것이다. 기업도 이러한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교육현장에서 여러 복잡한 워딩(글과 말로 표현)으로 설명하니 간단한 워딩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대입 준비 방법을 잘 이해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것 같다.
< 교회가 대입 열쇠다 >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예전 우리 때는 교회에서 예배 인도와 기도, 성경공부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토론과 발표를 했다. 자연스럽게 리더십역량을 배웠고 나눔과 배려, 협력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익혔다. 이러한 것들이 현재 대입에서 합격을 결정하는 면접 등에서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 되고 있다.
요점은, 우리 주일학교가 예배와 성경공부, 여러 교회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학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인재로 잘 가르친다면 신실한 기독교인으로서 미래 시대의 우수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학원에 가야하니 교회 출석을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에게 자녀들이 교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 좋은 대학 가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역량을 가진 우수한 인재로 사회에서 신뢰 받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회가 다시 우리 자녀들과, 청소년 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 등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음란하고 이단적인 문화가 횡행하는 시대를 복음으로 이기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고교학점제 일부 도입이 시작되니 지금까지의 학교생활과 크게 달라 진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다. 먼저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예체능계고)와 특성화고(실업계고)를 선택하는 것도 그렇고, 추첨해서 배정되는 일반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느 학교에 진학해야 대학 진학에 유리한 지, 내신(학교 성적)으로 대학 가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한 고교보다 약간 느슨한 고교가 좋다고도 하고, 그러나 내신이 좋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으니 정시 전형인 수능 과목을 잘 가르치는 수업분위기 좋은 고교를 가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지방학생들은 특목고와 자사고, 강남의 갓반고(명문대 진학률이 높아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일반계 학교) 학생들과 수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가 못 된다. 게다가 서울대 등 명문대생들이 희망학과를 찾아 반수, 재수를 하는데, 해마다 6~9만명 정도가 수능을 재 응시 하다 보니 정시전형으로는 원하는 대학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학생부와 내신으로 평가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등 대입 평가의 중요 항목인 학생부 세특(세부적인 능력과 특기사항)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특별한 전문교과 선택과목과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한 학교가 어디인지 찾고 있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9등급제 상대평가를 하는 공통과목 수업을 듣는 고교 1학년 때 거둔 내신으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고 판단되면, 2학년 때 자퇴해서 수능 준비에 올빵(집중)하여 정시전형을 노리는 학생들까지 있는 분위기이니 대입에 유리한 학교를 찾기 위한 수고는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갈수록 청년실업이 늘고 있는데다 지방에는 청년들이 취업할 기관과 대기업이 거의 없다. 그래서 모두가 “서울로 서울로”를 외치고 있는 세태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 달라지고 있는 대입 현상 >
예전에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스카이(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도 전남대 등에 진학을 많이 했다. 그러나 이제는 옛날에 이름도 듣도 보지도 못한 가천대 수원대 안양대 중부대 등 수도권의 대학을 가는 것이 전남대 가는 것보다 낫다고 할 정도로 대학도 수도권을 절대 선호한다.
오는 2025년 현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그 때 되면 고교 교과 과정 평가도 기존 일반선택과목이 9등급제 상대평가에서 A,B,C 절대평가로 바뀌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고교 1학년 때 내신으로 거의 대입 평가가 결정되면서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자퇴 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대입 평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쨌든 학생 개인의 다양한 재능과 적성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여 년간 진보교육학자들이 미국 대입제도의 좋은 점을 연구해왔고 교육당국은 그동안 우리 대학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새로운 입시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대입 개선 방안이 대입의 공정성 시비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수상경력과 소논문, 자기소개서 등 일부 평가항목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게 하면서 대학은 학생 선발에 제약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아무튼 대학은 계속해서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한 평가 방법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 대입 성공의 열쇠 >
현재 복잡해 보이는 대입 제도에서 학생이 알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창의융합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교과수업에 집중하고 과제탐구도 충실하게 잘하며 학교생활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급우와 교사로부터 다양한 역량을 인정받는 학생, 거기에 자신의 진로적성을 이해하고 대학 전공과 연계된 교과 수업을 충실히 배우면서 자신이 공부해서 알고 있는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발표를 잘하는 학생을 대학이 선호하여 선발한다는 것이다. 기업도 이러한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교육현장에서 여러 복잡한 워딩(글과 말로 표현)으로 설명하니 간단한 워딩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대입 준비 방법을 잘 이해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것 같다.
< 교회가 대입 열쇠다 >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예전 우리 때는 교회에서 예배 인도와 기도, 성경공부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토론과 발표를 했다. 자연스럽게 리더십역량을 배웠고 나눔과 배려, 협력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익혔다. 이러한 것들이 현재 대입에서 합격을 결정하는 면접 등에서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 되고 있다.
요점은, 우리 주일학교가 예배와 성경공부, 여러 교회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학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인재로 잘 가르친다면 신실한 기독교인으로서 미래 시대의 우수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학원에 가야하니 교회 출석을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에게 자녀들이 교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 좋은 대학 가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역량을 가진 우수한 인재로 사회에서 신뢰 받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회가 다시 우리 자녀들과, 청소년 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 등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음란하고 이단적인 문화가 횡행하는 시대를 복음으로 이기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미션21 phj29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