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계9:1-2) 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우선 무저갱은 무엇인가? 를 찾아보자.
성경에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3일 동안 계신 곳이 무저갱이다(롬10:7). 노아의 홍수 때에 죽은 사람들도 다 여기에 머문다(벧전3:9). 한마디로 사람이 죽으면 구원 받은 자는 낙원에서 주님과 함께 천년왕국에 머물며, 반대로 지옥의 형벌을 받을 자는 다 무저갱에서 대기한다고 생각 된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승리하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고 사탄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계20:3)고 성경은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 다섯째 천사의 나팔로 천년이 차서 무저갱 옥문이 열리며 사탄이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장면을 우리는 보고 있는 것이다.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고한 그 상황이 실현된 것이다.
그러므로 다섯째 천사의 나팔이 불러지면 인류의 마지막 종말 때의 사건이 예언된 대로 전개될 것이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사탄은 이렇게 묘사되고 있다.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계9:3-6) 고 예언되어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이 다섯 달 동안 창궐한다는 것이다.
이 다섯 달이 이 세상 달력으로는 얼마나 긴 시간인지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이어서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다.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계9:7-11) 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전쟁이 다섯 달 동안 계속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은밀한 사탄의 등장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그것은 오직 심도 있는 관찰과 결과로만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질병의 유행의 기간과 같은 기간의 전쟁이며 질병은 죽음보다는 고통이 주 증상인 병이며, 전쟁은 파괴가 주 무기이고 기간은 둘이 다 다섯 달 동안이라는 힌트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무저갱에서 올라온 사탄과 연관된 사건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선지자 다니엘은 인류의 마지막 때에 대한 환상(단10장)을 보고 기절할 만큼 충격을 받는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사탄과의 전쟁에서 세이레 만에 미가엘 천사가 사탄을 결박하여 영원한 지옥 불에 던진다, 곧 구원의 천국은 열리고, 심판으로는 지옥 불이 기다리고 있음을 계시하고 있다.
에스겔서에도 인류 최후의 전쟁(겔38~39장)인 곡, 마곡, 이란과 이스라엘편의 전쟁이 칠년(겔39:9)간 계속될 것을 소상하게 예언하고 있다. 왜 이렇게 우리에게 미리 알게 하신 것일까? 그것은 우리로 준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배려이실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의 질서를 아끼시고 생물들은 암수의 교배로 번식하고, 정당한 양성으로 피조물들이 낙을 누리고 살기를 원하시며, 동성애나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역겨워 하신다는 사실이다.
물론 하나님은 이 세상이 소돔처럼 동성애로 타락할 때에 심판하실 것이다. 소돔 고모라가 그 대표적인 심판의 본보기이며 우리에게 이 심판을 기억하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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