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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듣는 역사, 광주 그리고 고려인 학교”

광주고려인문화관, 광주한글학교 개교 30주년 기획전

미션21 phj2930@nate.com
2021년 12월 03일(금) 11:09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서 광주한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3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은 광주한글학교의 모습과 운영현황을 보여주는 사진, 신문, 학교 회계장부, 교재, 관련 서적 등 3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광주한글학교는 1991년 광주·전남지역의 개인과 단체가 옛 소련의 6개 고려인 집성촌에 세웠다. 실질적인 국내 최초의 민간한글학교다.
전남대학교 임채완 교수가 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주도한 가운데, 광주일보사가 학교설립을 위한 기금운동을 전개하고, 통일원 광주북한관 김중채 관장이 이 사업을 총괄·추진하면서 학교가 만들어졌다.
1992년 초부터 광주에서 교사들이 파견되었다. 6개 학교 중 5개 학교는 1993~1998년까지 운영되다가 문을 닫았으나 ‘타슈켄트광주한글학교’(현 타슈켄트 세종학당)는 첫 파견교사였던 허선행 교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장 훌륭한 한글학교로 발돋움하며 명맥을 잇고 있다.
기획전 개회식은 12월 3일 오후 4시에 월곡고려인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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