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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대한축구협회?”
미션21 phj2930@nate.com
2026년 07월 23일(목) 15:52
최용남 목사
한국청소년사역연구소 대표 예장통합 전남노회 전도목사 행복한 세상 선명한 미래1,2저자
이른 아침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2026 북중미월드컵’ 준결승전을 보겠다는 초6 막내와의 약속 때문이다. 준결승전 골이 열 골이 터졌다. 보기를 잘했다. 다음 날 더 일찍 일어났다. 연장전까지 했는데도 한 골이 안 터진다. 대단한 결승전이다. 결국 연장전 마무리 몇 분을 남기고 스페인의 한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골을 많이 넣는 것도 재미있었고, 골이 없는 것도 재미있었다. 막내와 함께 응원하는 시간 자체가 좋다. 월드컵을 마치고 두 가지의 사건이 특별히 기억이 남는다. 개막식과 결승전에 우리나라 K-POP 가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부른 이재와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과 ‘BTS’의 출연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가대표의 32강 좌절의 숙제와 팬들의 분노다.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식에 80억의 시청자 앞에 두 가수가 등장했다. 갑자기 영어 가사에 한국말이 들린다. “야 또 넘어져도 난 또 다시 일어나” ‘DNA’ 제목의 노래인데 중간에 갑자기 한국어가 나와 놀라기도 하고 누구인가 했다. ‘케데헌’의 ‘골든’을 부른 이재가 가사를 함께 쓰고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노래를 했다. 결승전 중간 하프타임 시간에 여러 팀의 가수들이 출연하였는데 ‘BTS’가 출연하여 ‘다이나마이트’를 개사해서 불렀다. 우리나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5분의 1정도의 땅이지만 문화 영토는 이미 전 세계를 점령(?)하고 있었다. 마음속에 큰 자부심이 생겼다. 스포츠와 함께 문화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32강 앞에 여러 확률을 기다리다가 결국 좌절하고 말았다. 축구는 상대의 골대에 골을 넣어 이기는 경기다. 여러 가능한 확률로 이기는 경기가 아니다. 황금세대라 불리는 손흥민과 이강인 그리고 김민재와 이재성 등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가지고 비전문가들도 어리둥절한 전술로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개인의 욕망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참가한 경기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리고도 패하면 박수를 받을 것이다. 그런데 너무나 아쉬운 전술과 졸전으로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다. 도무지 이기려고 하는 경기처럼 보이지 않아 많이 실망했다. 경기에 졌기 때문에 실망한 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대한 축구협회의 많은 변화를 촉구한다. 변하지 않으면 성장과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대한축구협회와 운영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개인의 이익을 위해 자리를 연연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정직하지 못했다면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강제로 내려오게 될 것이다.
국민을 바보로 알면 안 된다. 모를 줄 알고 말로 속여서도 안 된다. 선수가 아니어도 다 보인다. 우리 국민 1억 개의 눈과 전 세계의 100억 개의 눈이 보고 있다. 말에 속는 시대가 아니다. 어두움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공인은 공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일을 처리해야 한다. 사적인 감정으로 대의를 놓쳐서는 안 된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도자가 되려거든 실력을 기르라는 것이다. 실력은 없는데 자리를 탐하게 되면 전체에게 큰 피해를 끼치게 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한번 더 기대해 보려고 한다. 당연히 지켜본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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