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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세락(轉糞世樂)과 말의 힘!”

미션21 phj2930@nate.com
2026년 03월 11일(수) 14:36
최용남
·한국청소년사역연구소 대표 ·예장통합 전남노회 전도목사 ·행복한 세상 선명한 미래1,2 저자
사람들이 나에게 전화를 한다. 그리고 묻는다. “많이 바쁘시지요?” “아, 네. 일이 많이 있지만 그렇게 바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나는 보통 사람들보다 일이 많기는 하다. 그래도 나는 바쁘다고 말하기보다는 “그래도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일이 없어서 한가한 것 보다는 일이 많은 것이 좋기는 하다. 말은 행복을 만든다. ‘이것저것 하니까 힘들다’라고 말하면 힘이 든다. 재미가 없다. ‘이것저것 하니까 재미있다’라고 말하면 힘이 들어도 자꾸만 재미있다고 말하면 인생이 더 재미 있어진다. 바쁘다고 하면 자꾸만 마음이 조급해 진다. 마음으로는 여유를 가지되 말로는 긍정의 말이 중요하다.
<세상을 바꾸는 법>이라는 글이다. 봄이 오면 민들레를 뽑아내느라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있었다. 철쭉과 튤립이 핀 꽃밭에 민들레 꽃씨가 날아와 여기저기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그것을 본 이웃집 사람이 말했다. “저희들은 민들레를 뽑지 않고 그냥 둬요. 예쁜 꽃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요.” 이웃의 말을 듣고 그는 무릎을 쳤다. 민들레를 쓸모없는 잡초가 아니라 꽃으로 여기면 더 이상 뽑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중국 송(宋)나라의 학자 주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악장제거무비초(惡將除去無非草)호취간래총시화(好取看來總是花)." 나쁘다고 베어버리자니 풀 아닌 게 없고, 좋다고 두고 보자니 모두가 꽃이라는 뜻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나의 태도에 달렸다. 주변의 사물들을 잡초로 여기면 잡초밭에서 살아갈 것이고, 꽃으로 보면 꽃밭에서 열락(기쁘고,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만일 다리 하나가 부러졌다면,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지 않은 것을 하늘에 감사하라. 만일 두 다리가 부러졌다면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 만일 목이 부러졌다면,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어진 것이다."라는 유태인 속담이 있다. 어떤 고난을 당하더라도, 최악이 아님을 감사 할 줄 알아야 하고 살아 숨 쉴 수 있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걸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잃어버린 것과 남은 것 중에서 늘 잃어버린 것만 생각하며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내게 무엇인가 남아 있고 그걸 바탕으로 다시 시작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비록 모두 다 잃었다고 해도 내 몸이 성하다면 그보다 고마운 일은 없을 것이다.
‘전분세락(轉糞世樂)'이란 말이 있다. 개똥밭에 뒹굴어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더 낫다는 뜻이다. 우리가 처한 상황은 바꿀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생각을 바꾸면 된다. 그러면 그 상황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외쳐보자! “와 신난다. 오늘도 하루를 선물로 받았다” “오늘 하루도 신나고 즐거운 일로 가득 하겠구나” “오늘도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이니 참 행복하다” “나는 행복한 가족과 집이 있어 너무나 좋다” “나는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너무나 기대가 된다” “오늘도 나는 배울 것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 “나는 오늘 나를 통해 유익을 얻을 수 많은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다” 지금 내가 바꿔야 할 마음가짐이나 말은 무엇일까?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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