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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2(목) 14:31
“행복의 조건?”
미션21 phj2930@nate.com
2026년 01월 22일(목) 15:52
최용남
·한국청소년사역연구소 대표 ·예장통합 전남노회 전도목사 ·행복한 세상 선명한 미래1,2 저자
“사람은 왜 사는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각자의 대답이 다를 것이다.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도, 무엇이 되고자 하는 것도 결국은 자신의 행복 때문이 아닐까? 그러면 “지금 행복한가?” 묻고 싶다. ‘내가 행복한가?’ 고민도 되고 ‘내가 언제 행복했지?’ 라며 생각에 잠길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행복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설명하려면 또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 것 같다. 확실한 것은 행복은 느끼는 감정이지만 입으로 또 마음으로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거나 실제로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
‘어떻게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는 행복에 대한 어떤 기준이 필요해 보인다. 무엇인가 되거나 무엇을 가지게 되었을 때, 또 주어진 무엇을 해냈을 때,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무엇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낀다. 음악을 듣거나 독서를 통해 무엇을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알아갈 때도 행복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스포츠나 음악, 미술, 여행, 가족, 친구 등을 통해 다양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청소년의 시기는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취업하여 직장을 다니기 위해 12년을 학교에 다니며 준비하는 시기이다. 그러면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원하는 일을 이루면 행복할까? 원하던 일을 이루었을 때는 행복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완성이 아니고 새로운 일의 시작일 뿐이다. 전혀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하는 일인 것이다. 그 먼 날의 행복을 위해 지금, 매일은 행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매일 그리고 지금의 행복은 누구의 것일까?
<아들과 아빠의 감동적인 대화>라는 유튜브의 인기 짤에 나오는 대화이다.
“왜 엄마를 엄마라고 해?” “엄마를 엄마라고 하지 엄마를 아빠라고 하냐?” “치, 아빠 미워!” “엄마를 왜 엄마라고 할까? 음, 엄청 무서운데 마음은 따뜻한 사람” “아빠는 왜 아빠라고 해?” “아이가 위험에 빠졌을 때 빠르게 달려와 도와주는 사람 그래서 아빠라고 하는 거야” “아버지는 왜 아버지라고 해?”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버티고 지켜주는 사람, 그래서 아버지야” “그럼 아빠도 많이 힘들어?” “쪼금” 아빠가 힘들다는 소리에 아들은 “아빠 아들은 왜 아들이라고 하는 지 알아?” “아빠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하하하” “아빠 힘든 일 있으면 다 나한테 말해!” 긴 여운이 남는 말이다.
나는 청소년들이 행복을 누리기 위해 너무 큰 목표와 너무 먼 미래의 어떤 성과를 행복의 목표로 삼다가 매일 매일의 작은 일에 대한 행복을 누리는 것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행복의 기준을 때로는 작게, 그리고 먼 미래도 좋지만 매일 매일 이루 수 있는 평범하지만 아주 작은 기준을 갖게 된다면 좋겠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 걸을 수 있을 때, 친구를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것 등을 ‘나는 행복하다’는 기준으로 삼는다면 매일 매일 행복한 삶은 항상 내 곁에 있을 것이다. 나는 글을 쓸 수 있어 행복하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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