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65개의 징검돌을 하나씩 밟고 이제 2025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우리 앞에 선물로 다시 365개의 징검 돌을 선물로 주셨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다시 시작하는 것은 은혜이다. 매듭을 짓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희망이다. 하루, 한 달, 1년을 매듭을 잘 지어야 새로운 날이 있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장 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 하나님의 약속 땅으로 들어가는 과정에 여호수아와 갈렙만 믿음의 고백을 통하여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고 부정적인 보고를 했던 10명의 정탐꾼은 들어가지 못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2025년 축복의 땅으로 들어갈 것인가는 내 마음과 내 입술에 달려 있다. 2025년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생각하면서 새롭게 출발했으면 한다.
첫째, 여호와 이레 준비하시는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신 1:38)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은 미리 예비하신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얻게 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우리가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 속에 동행하시며 여호와 이레로 예비하여 주신다. 33절에 보면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세밀하신 분이시다. 목자가 양을 위해 푸른초장과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먼저 살피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마 6:25). 생명을 주장하시며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세상의 염려를 버리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 요한복음 14:1~3에 보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둘째, 하나님은 나를 대신하여 싸워 주시는 분이시다.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신 1:30) 싸움은 왜 하는가? 승리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다. 2025년 사단은 여전히 우리에게 싸움을 걸어 올 것이다. 먹는 문제로,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으로, 풍요롭게 살고 싶어 하는 욕망으로 싸움을 걸어올 때 하나님이 내 앞장서서 싸워 주신다. 여호와의 군대 장관을 여호수아 앞에 세워주듯이 우리 앞에 하나님 사자들을 보내시어 나를 대신하여 싸워 승리하게 하신다.
셋째, 행할 길을 가르쳐 보여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신 1:33)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의 행할 길을 지시하셨다. 다윗은 그의 생애에 수많은 어려움들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좇음으로 항상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항상 갈 길을 가르쳐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행할 길을 알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곳과 진행해야 할 시간도 가르쳐주신다.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어 주신다.” (시119:105절)
넷째, 부요를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9)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신다. 하나님은 택함을 받은 주의 백성들이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면서 고통을 당하시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예외 없이 분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누가복음 11:13에 보면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영혼도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육체도 강건하는 복을 주신다. (요3서1:2절)

미션21 phj29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