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14:50
| 예수님의 여제자들 본문: 누가복음 8:1-3(신약성경 103쪽)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4년 11월 13일(수)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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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절을 보면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이어지는 구절이 예사롭지를 않습니다.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신구약 전체를 통하여 볼 때에 매우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인류의 역사적 시각으로 볼 때도 매우 의미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여성은 남성과 대등한 인권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을 순회하실 때 여러 여자들이 함께 다녔을 뿐만 아니라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과 열두 제자들을 섬겼다.”라고 합니다.
고대사회는 남성 중심 사회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경 기자들은 남성 중심으로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도왔다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들의 활동은 무시할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무슨 활동을 했습니까.
첫째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께서 전도여행을 다니실 때 예수님을 수행하며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이 여인들은 2절에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인들”이라고 소개된 것을 볼 때 가족들이 병 고침을 받았든지 혹은 본인이 병 고침을 받았든지 예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녀들이 예수님을 수행하고 많은 후원금을 내는 것을 가족들이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건물을 빌려준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께서 강림하셨던 그 다락방은 마가복음의 기자인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이었습니다(행 12:12). 이처럼 여인들은 재정적인 후원을 했습니다.
둘째 이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대부분의 남자 제자들은 도망가고 없었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23:49를 보면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이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았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 제일 먼저 무덤에 찾아간 사람들도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맨 먼저 만난 사람도 역시 여인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제자들에게 전해준 사람들도 역시 여인들이었습니다.
셋째 이들은 초대교회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을 보면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께서 강림하시기까지 열두 제자를 포함한 120명이 마리아의 집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기도에 전념했고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열두 사도로 선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거기 모인 120명은 모두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여자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의 전도여행 중에 많은 여인들이 회개하고 기독교인이 되었고 그중에는 루디아와 브리스길라처럼 교회의 지도자가 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독교 역사에서 여성들은 여러 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남성 중심의 고대사회에서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여성을 차별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했던 사회에서 사역하시면서도 여성을 전혀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이스라엘의 랍비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학자들도 일반적으로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인식했기 때문에 가르치기를 거부했고 배울 기회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무려 2천 년 전에 여성들을 제자로 받아주시고 초대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비천한 자리에 있던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파격적으로 높여 주셨습니다. 누가는 사도들로부터 예수님의 그런 모습을 귀담아 들었고 그래서 그가 기록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의도적으로 기록하여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굉장히 진보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여성의 인권이 많이 신장되어 있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많이 향상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지난 2천 년 동안 교회가 노력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우리도 예수님의 그런 모습을 본받아 여성뿐만 아니라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 가난한 사람,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노숙자 등 모든 소외된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 땅에서 차별 받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진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신구약 전체를 통하여 볼 때에 매우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인류의 역사적 시각으로 볼 때도 매우 의미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여성은 남성과 대등한 인권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을 순회하실 때 여러 여자들이 함께 다녔을 뿐만 아니라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과 열두 제자들을 섬겼다.”라고 합니다.
고대사회는 남성 중심 사회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경 기자들은 남성 중심으로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도왔다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들의 활동은 무시할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무슨 활동을 했습니까.
첫째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께서 전도여행을 다니실 때 예수님을 수행하며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이 여인들은 2절에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인들”이라고 소개된 것을 볼 때 가족들이 병 고침을 받았든지 혹은 본인이 병 고침을 받았든지 예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녀들이 예수님을 수행하고 많은 후원금을 내는 것을 가족들이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건물을 빌려준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께서 강림하셨던 그 다락방은 마가복음의 기자인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이었습니다(행 12:12). 이처럼 여인들은 재정적인 후원을 했습니다.
둘째 이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대부분의 남자 제자들은 도망가고 없었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23:49를 보면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이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았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 제일 먼저 무덤에 찾아간 사람들도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맨 먼저 만난 사람도 역시 여인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제자들에게 전해준 사람들도 역시 여인들이었습니다.
셋째 이들은 초대교회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을 보면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께서 강림하시기까지 열두 제자를 포함한 120명이 마리아의 집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기도에 전념했고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열두 사도로 선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거기 모인 120명은 모두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여자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의 전도여행 중에 많은 여인들이 회개하고 기독교인이 되었고 그중에는 루디아와 브리스길라처럼 교회의 지도자가 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독교 역사에서 여성들은 여러 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남성 중심의 고대사회에서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여성을 차별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했던 사회에서 사역하시면서도 여성을 전혀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이스라엘의 랍비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학자들도 일반적으로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인식했기 때문에 가르치기를 거부했고 배울 기회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무려 2천 년 전에 여성들을 제자로 받아주시고 초대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비천한 자리에 있던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파격적으로 높여 주셨습니다. 누가는 사도들로부터 예수님의 그런 모습을 귀담아 들었고 그래서 그가 기록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의도적으로 기록하여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굉장히 진보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여성의 인권이 많이 신장되어 있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많이 향상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지난 2천 년 동안 교회가 노력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우리도 예수님의 그런 모습을 본받아 여성뿐만 아니라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 가난한 사람,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노숙자 등 모든 소외된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 땅에서 차별 받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진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미션21 phj29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