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14:50
| 창발성!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4년 06월 20일(목)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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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이 모여 만든 담
벽돌 한 개는 산길에 널려있는 돌덩어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한 개로는 별 쓸모가 없을 것 같은 벽돌을 가지런히 줄맞춰 쌓으면 담이 됩니다. 벽돌을 한 장 높이로 쭉 연결한 벽돌 줄은 단지 벽돌의 모임일 뿐이지만 개인 땅과 공용 땅을 구분하고,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하는 경계선입니다. 벽돌을 허리 높이로 쌓아 쭉 연결한 벽돌 벽 또한 벽돌의 모임일 뿐이지만 개인 땅과 공용 땅을 구분하고,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하는 경계선과 경계막이 되며, 밖에서 안으로 넘어오지 말고 안에 있는 집과 꽃을 보기만 하라는 주인의 의도를 드러냅니다.
▶벽돌이 모여 만든 벽
벽돌을 머리 보다 더 높이 쌓아 올리면 벽이 됩니다. 벽돌을 높게 쌓은 벽은 단순한 돌덩어리의 모임이 아니라 정보를 차단하고, 소통을 막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어떤 시인은 의미 없던 꽃이, 그 꽃의 이름을 불러준 순간, 꽃이라는 의미체가 된다고 노래했습니다. 굴러다닌 돌과 같은 벽돌이 차근차근 쌓여 벽돌의 모임이 되면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의미체가 됩니다. 경계선이 되고, 분리의 벽이 되며, 생활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의미체로 나타납니다. 담, 벽, 공간 등 벽돌의 모임이 만든 의미체는 벽돌 한 개로는 상상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세포와 생명체
세포 한 개는 그냥 한 개의 세포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세포들이 모이면 단순했던 세포의 역할은 사라지고 손톱, 눈썹, 간, 적혈구, 근육 등으로 특별하고, 세포들이 더 많이 모이면, 손과 발, 눈, 내장, 혈액 등이 되어 또 다른 새 역할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신경계, 순환계, 근육계 등이 되어 생명체의 한 분야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세포의 거대한 모임은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이로운 생명체가 됩니다. 한 생명체인 어른의 몸은, 일반적으로 5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졌습니다. 생명체가 숨쉬고, 달리고, 말하는 등의 활동은 세포 한 개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창발성
우리 주변에는, 벽돌이나 세포처럼 한 개의 물체나 한 개의 요소로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이 물체나 요소가 여럿이 모인 집단은 한 개로는 상상할 수 없는 새롭고 독특한 역할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 마리의 개미는 당연히 한 마리 분량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열 마리의 개미는 당연히 한 마리의 열배에 해당하는 일을 하며, 천 마리의 개미는 한 마리의 천배에 해당하는 일을 합니다. 그렇지만 만 마리 이상의 거대한 무리로 이루어진 개미의 집단은 집을 짓고, 큰 먹이를 나르며, 사회를 이루고 사는 등 한 마리가 지닌 능력의 모임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하고 독특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벽돌의 모임, 세포의 모임, 개미의 모임에서 보면 어떤 한 요소는 아주 작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렇지만 이 요소들이 모인 집단은 한 개의 역할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전혀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특별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처럼 단순할 뿐인 요소들이 모인 요소의 집단이 각 개개의 한 요소와는 전혀 관계없는 새롭고 독특한 특성을 보이는 성향을 창발성이라 합니다.
▶교회의 창발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한 성도는 모세, 베드로, 바울처럼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특별하거나 특출난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돌에 지나지 않은 벽돌의 모임이 경계선이 되고, 경계막이 되며, 분리의 벽으로 창발 되는 것처럼 한 성도로서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할 것 같아도 많은 성도들이 힘을 합치면 이 세상을 움직일 의미체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거룩함을 드러내는 어른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사사기의 시대처럼 리더가 나오면 좋겠지만, 지금의 조건에서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시대이든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는 정신적 지주로서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금, 한명의 리더가 거룩함으로 일어서지 못할 현실이라면 한명 한명이 모인 교회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국가에 리더로서 창발이 되도록 모여야 합니다. 한명 한명이 솔선수범 윤리도덕을 지키고,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돌본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큰 리더 한 명에게 맡기지 말고 은혜를 입은 우리 한 개인이 각자 자기의 역할을 담당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미래가 밝은 긍정적인 창발이 일어날 것입니다.
벽돌 한 개는 산길에 널려있는 돌덩어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한 개로는 별 쓸모가 없을 것 같은 벽돌을 가지런히 줄맞춰 쌓으면 담이 됩니다. 벽돌을 한 장 높이로 쭉 연결한 벽돌 줄은 단지 벽돌의 모임일 뿐이지만 개인 땅과 공용 땅을 구분하고,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하는 경계선입니다. 벽돌을 허리 높이로 쌓아 쭉 연결한 벽돌 벽 또한 벽돌의 모임일 뿐이지만 개인 땅과 공용 땅을 구분하고,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하는 경계선과 경계막이 되며, 밖에서 안으로 넘어오지 말고 안에 있는 집과 꽃을 보기만 하라는 주인의 의도를 드러냅니다.
▶벽돌이 모여 만든 벽
벽돌을 머리 보다 더 높이 쌓아 올리면 벽이 됩니다. 벽돌을 높게 쌓은 벽은 단순한 돌덩어리의 모임이 아니라 정보를 차단하고, 소통을 막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어떤 시인은 의미 없던 꽃이, 그 꽃의 이름을 불러준 순간, 꽃이라는 의미체가 된다고 노래했습니다. 굴러다닌 돌과 같은 벽돌이 차근차근 쌓여 벽돌의 모임이 되면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의미체가 됩니다. 경계선이 되고, 분리의 벽이 되며, 생활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의미체로 나타납니다. 담, 벽, 공간 등 벽돌의 모임이 만든 의미체는 벽돌 한 개로는 상상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세포와 생명체
세포 한 개는 그냥 한 개의 세포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세포들이 모이면 단순했던 세포의 역할은 사라지고 손톱, 눈썹, 간, 적혈구, 근육 등으로 특별하고, 세포들이 더 많이 모이면, 손과 발, 눈, 내장, 혈액 등이 되어 또 다른 새 역할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신경계, 순환계, 근육계 등이 되어 생명체의 한 분야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세포의 거대한 모임은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이로운 생명체가 됩니다. 한 생명체인 어른의 몸은, 일반적으로 5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졌습니다. 생명체가 숨쉬고, 달리고, 말하는 등의 활동은 세포 한 개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창발성
우리 주변에는, 벽돌이나 세포처럼 한 개의 물체나 한 개의 요소로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이 물체나 요소가 여럿이 모인 집단은 한 개로는 상상할 수 없는 새롭고 독특한 역할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 마리의 개미는 당연히 한 마리 분량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열 마리의 개미는 당연히 한 마리의 열배에 해당하는 일을 하며, 천 마리의 개미는 한 마리의 천배에 해당하는 일을 합니다. 그렇지만 만 마리 이상의 거대한 무리로 이루어진 개미의 집단은 집을 짓고, 큰 먹이를 나르며, 사회를 이루고 사는 등 한 마리가 지닌 능력의 모임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하고 독특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벽돌의 모임, 세포의 모임, 개미의 모임에서 보면 어떤 한 요소는 아주 작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렇지만 이 요소들이 모인 집단은 한 개의 역할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전혀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특별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처럼 단순할 뿐인 요소들이 모인 요소의 집단이 각 개개의 한 요소와는 전혀 관계없는 새롭고 독특한 특성을 보이는 성향을 창발성이라 합니다.
▶교회의 창발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한 성도는 모세, 베드로, 바울처럼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특별하거나 특출난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돌에 지나지 않은 벽돌의 모임이 경계선이 되고, 경계막이 되며, 분리의 벽으로 창발 되는 것처럼 한 성도로서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할 것 같아도 많은 성도들이 힘을 합치면 이 세상을 움직일 의미체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거룩함을 드러내는 어른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사사기의 시대처럼 리더가 나오면 좋겠지만, 지금의 조건에서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시대이든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는 정신적 지주로서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금, 한명의 리더가 거룩함으로 일어서지 못할 현실이라면 한명 한명이 모인 교회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국가에 리더로서 창발이 되도록 모여야 합니다. 한명 한명이 솔선수범 윤리도덕을 지키고,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돌본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큰 리더 한 명에게 맡기지 말고 은혜를 입은 우리 한 개인이 각자 자기의 역할을 담당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미래가 밝은 긍정적인 창발이 일어날 것입니다.
미션21 phj29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