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14:50
| 주여 나를 떠나소서 본문: 누가복음 5:8-11(신약 96쪽)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4년 05월 21일(화) 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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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예수께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말씀을 전하신 후에 옆에 있는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아직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베드로는 그물을 던지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은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노련한 어부들입니다. 그런 그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했지만 빈 그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평생 목수로 사셨던 예수께서 그들을 코치하려고 합니다. 고기잡이에 대하여 목수가 어부에게 충고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더욱이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은 지금 아주 피곤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베드로는 예수께서 훌륭한 분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심정적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대단히 훌륭하신 분인 것은 저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이곳에서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사람들입니다. 가구를 만드는 일이라면 선생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고기 잡는 일은 저희들이 전문갑니다. 지금은 그물을 던져도 고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저희는 너무나 피곤하니 이만 들어가 쉬겠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질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물을 걷어보니 잡힌 고기가 심히 많아서 그물이 찢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고기가 두 배에 가득 차서 가라앉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그의 동료 어부들이 잡힌 고기를 보고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다음 장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베드로가 이 상황을 보고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주님, 저를 떠나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베드로는 이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자세히는 몰랐겠지만 예수님을 신적 존재로 인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호칭이 달라졌습니다. 5절에서는 선생님이라고 했지만, 여기 8절에서는 주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떠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은 누구나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죄악이 송두리째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존재 앞에 자신의 존재가 너무나 작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저를 떠나십시오. 거룩하신 분께서 저처럼 추한 죄인과 같이 계시면 안 됩니다.” 아마 그때 베드로의 마음이 이랬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베드로를 평생 그물질만 한 무식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수준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교육수준은 낮았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예수님을 알아보는 안목을 가졌습니다. 더욱이 “저를 떠나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를 떠나십시오라고 말한 것만으로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보통 사람 같았으면, 특히 세속적인 사람이라면 예수님 앞에 엎드리면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주님, 저와 동업합시다. 저는 배 타는 것이나 그물질하는 것이나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포인트만 지적해주십시오. 고기는 제가 잡아 올리겠습니다. 우리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저와 동업합시다.” 이것은 조금도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지금도 감히 하나님 앞에 와서 이렇게 동업하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성공입니다. 그것이 유일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사업이 잘되기를, 승승장구 출세하기를, 자식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회유합니다. “그렇게만 해주시면 헌금 많이 바치겠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동업하자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베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 저를 떠나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수준이 높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말을 들으시고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저를 떠나십시오.”라고 말씀드렸을 때 예수께서 오히려 베드로에게 “나와 동업하자. 고기 낚는 일 말고 사람 낚는 일을 동업하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정말 사람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용해 먹을 대상이 아니고 믿고 순종해야 할 분이십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큰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참된 기쁨과 평안과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물을 걷어보니 잡힌 고기가 심히 많아서 그물이 찢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고기가 두 배에 가득 차서 가라앉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그의 동료 어부들이 잡힌 고기를 보고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다음 장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베드로가 이 상황을 보고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주님, 저를 떠나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베드로는 이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자세히는 몰랐겠지만 예수님을 신적 존재로 인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호칭이 달라졌습니다. 5절에서는 선생님이라고 했지만, 여기 8절에서는 주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떠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은 누구나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죄악이 송두리째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존재 앞에 자신의 존재가 너무나 작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저를 떠나십시오. 거룩하신 분께서 저처럼 추한 죄인과 같이 계시면 안 됩니다.” 아마 그때 베드로의 마음이 이랬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베드로를 평생 그물질만 한 무식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수준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교육수준은 낮았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예수님을 알아보는 안목을 가졌습니다. 더욱이 “저를 떠나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를 떠나십시오라고 말한 것만으로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보통 사람 같았으면, 특히 세속적인 사람이라면 예수님 앞에 엎드리면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주님, 저와 동업합시다. 저는 배 타는 것이나 그물질하는 것이나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포인트만 지적해주십시오. 고기는 제가 잡아 올리겠습니다. 우리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저와 동업합시다.” 이것은 조금도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지금도 감히 하나님 앞에 와서 이렇게 동업하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성공입니다. 그것이 유일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사업이 잘되기를, 승승장구 출세하기를, 자식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회유합니다. “그렇게만 해주시면 헌금 많이 바치겠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동업하자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베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 저를 떠나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수준이 높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말을 들으시고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저를 떠나십시오.”라고 말씀드렸을 때 예수께서 오히려 베드로에게 “나와 동업하자. 고기 낚는 일 말고 사람 낚는 일을 동업하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정말 사람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용해 먹을 대상이 아니고 믿고 순종해야 할 분이십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큰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참된 기쁨과 평안과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미션21 phj29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