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14:50
|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본문: 출애굽기 32:1-6(구약 131) 미션21 phj2930@nate.com |
| 2024년 01월 17일(수)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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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시내 산에 올라가서 머무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 아래에서 모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0일이 지나도록 모세에게서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아볼 방법도 없습니다. 백성들은 모세가 죽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론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아론에게 요구했습니다.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옛날 사람들은 잠시라도 신이 없이 살기 어려웠습니다. 지금과 달리 삶 속에 불확실한 영역이 너무나 많았고, 그것들을 신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없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모세가 없으면 여호와 하나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모세만이 하나님 섬기는 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광야에서 자신들을 인도할 신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아론도 역시 같은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의 요구를 들었을 때 아론이 꾸짖거나 물리치지 않고 그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했기 때문입니다. 아론은 백성들에게 금귀걸이를 빼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모아서 송아지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4절을 보면, 금송아지가 완성되자 백성들은 스스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것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행위가 지나치지 않는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낸 신이 여호와라는 것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을 텐데 그것을 이렇게 쉽게 잊을 수 있는가!” 이들이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이 여호와라는 사실을 아직 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금송아지를 보고 그런 말을 했을까요. 그때 아론은 금송아지 앞에 제단을 쌓고 공포하기를 “내일은 여호와의 축제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백성들이나 아론이 새로운 신을 만든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신상을 만든 것입니다. 이들은 다른 신을 섬기려는 것이 아니고 여호와를 섬길 생각이었습니다. 이것이 죕니까 아닙니까. 죕니다. 비록 여호와의 신상을 만든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제2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제2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에 관한 계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섬기는 방법이 잘못되면 그것은 단지 방법만 잘못된 것이 아니고, 전혀 다른 신을 섬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다 왕국 말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생각했지만 그 방식은 바알을 섬기는 방식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제물만 바치면 복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바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떠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송아지상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날 이후 이스라엘 왕국이 망하기까지 수시로 망령된 것들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섬겼습니다. 그런데 그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금송아지를 한 번도 만들지 않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기보다 쉽고 편하게 섬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쉽고 편하게 믿는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니고 금송아지입니다. 사람이 만든 신입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은 이래야 한다.”라고 자기만의 하나님을 만들고 그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 아닙니다. 금송아지입니다.
교회가 금송아지 하나님을 섬기는 곳도 있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라는 간판을 걸고 있어도 섬기는 방법이 잘못되면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지 않습니다. 기복신앙이나 무속신앙에 빠진 교회들이 바로 그런 교회입니다. 헌금을 많이 바치면 바친 만큼 많은 복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교회, 목사가 교회를 자기 사유재산처럼 자식들에게 세습시키는 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섬기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섬기는가는 더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잘 지키겠다고 그렇게 굳게 언약을 맺었지만 모세가 눈에 보이지 않았을 때 순식간에 그 언약을 뒤집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에서 금송아지를 제거하고 순수한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옛날 사람들은 잠시라도 신이 없이 살기 어려웠습니다. 지금과 달리 삶 속에 불확실한 영역이 너무나 많았고, 그것들을 신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없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모세가 없으면 여호와 하나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모세만이 하나님 섬기는 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광야에서 자신들을 인도할 신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아론도 역시 같은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의 요구를 들었을 때 아론이 꾸짖거나 물리치지 않고 그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했기 때문입니다. 아론은 백성들에게 금귀걸이를 빼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모아서 송아지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4절을 보면, 금송아지가 완성되자 백성들은 스스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것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행위가 지나치지 않는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낸 신이 여호와라는 것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을 텐데 그것을 이렇게 쉽게 잊을 수 있는가!” 이들이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이 여호와라는 사실을 아직 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금송아지를 보고 그런 말을 했을까요. 그때 아론은 금송아지 앞에 제단을 쌓고 공포하기를 “내일은 여호와의 축제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백성들이나 아론이 새로운 신을 만든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신상을 만든 것입니다. 이들은 다른 신을 섬기려는 것이 아니고 여호와를 섬길 생각이었습니다. 이것이 죕니까 아닙니까. 죕니다. 비록 여호와의 신상을 만든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제2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제2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에 관한 계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섬기는 방법이 잘못되면 그것은 단지 방법만 잘못된 것이 아니고, 전혀 다른 신을 섬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다 왕국 말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생각했지만 그 방식은 바알을 섬기는 방식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제물만 바치면 복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바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떠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송아지상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날 이후 이스라엘 왕국이 망하기까지 수시로 망령된 것들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섬겼습니다. 그런데 그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금송아지를 한 번도 만들지 않은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기보다 쉽고 편하게 섬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쉽고 편하게 믿는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니고 금송아지입니다. 사람이 만든 신입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은 이래야 한다.”라고 자기만의 하나님을 만들고 그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 아닙니다. 금송아지입니다.
교회가 금송아지 하나님을 섬기는 곳도 있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라는 간판을 걸고 있어도 섬기는 방법이 잘못되면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지 않습니다. 기복신앙이나 무속신앙에 빠진 교회들이 바로 그런 교회입니다. 헌금을 많이 바치면 바친 만큼 많은 복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교회, 목사가 교회를 자기 사유재산처럼 자식들에게 세습시키는 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섬기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섬기는가는 더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잘 지키겠다고 그렇게 굳게 언약을 맺었지만 모세가 눈에 보이지 않았을 때 순식간에 그 언약을 뒤집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에서 금송아지를 제거하고 순수한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션21 phj29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