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도자기에 그려진 공룡(페루)
남미 북동부에 위치한 페루는 잉카문명, 나스카 문명 등으로 유명하다. 페루 원주민들이 남긴 무덤에 있던 도자기와 돌에 공룡 그림들이 있다. 이 그림들은 기원 후 500-1500년에 그려진 것들로 공룡의 존재가 현대인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그려진 것들이다.
오늘날 우리가 공룡으로 알고 있는 동물에 대한 학술적인 기술(description)은 17세기 말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1677년에 로버트 플롯(1649-1696)이 발견한 메갈로사우루스, 기드온 맨텔(1790-1852)이 1822년에 발견한 이구아노돈, 1832년에 발견한 힐라에오사우루스 화석을, 1842년에 영국의 고생물학자이자 비교해부학자인 리처드 오언이 비교 연구하여 해부학적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리스어로 무서운 도마뱀을 의미하는 dinosaur(디노사우르)라는 이름을 붙였다. 디노사우르를 한자 문화권에서는 무서운 용을 뜻하는 공룡(恐龍)으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고생물학자들이 공룡 화석을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복원한 공룡의 모습이 500-1500년에 만들어진 도자기와 돌에 그려져 있다는 것은 당시의 사람들이 공룡을 직접 보았거나, 직접 본 사람들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과 공룡이 같은 시대에 살았었다는 것은, 공룡이 6500만 년 전에 멸종하였으며, 인간은 300-500만 년 전에 출현했다는 진화론이 허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룡 토우(멕시코)
1945년 사업가이며 아마추어 고고학자인 독일인 발데마르 율스루트(Waldemar Jusrud)가 멕시코 아캄바로에 있는 엘토로(El Toro)산 기슭에 묻혀있던 토우(土偶; clay figurine)를 발견하였다. 아캄바로 인근 지역에서 7년여에 걸쳐 33,000 이상의 토우가 발굴되었다. 이 토우들은 고대 추피쿠아로(Chupicuaro) 문명(800BC~200AD)의 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우는 흙으로 만든 인형과 같은 형상을 말한다.
율스루트가 발굴한 것 중에 공룡 토우가 있었기 때문에 그 신빙성을 의심받게 되었다. 진화론을 믿는 많은 고고학자들은 공룡이 6,500만 년 전에 멸종했으며, 인간의 기억은 과거 2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이 생각하기에, 2,500여 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공룡을 보고 토우를 만들었을 리 없다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사람이 공룡을 보았다는 것을 인정하면, 자신이 쌓아온 지식 체계를 무너뜨려야 하기 때문에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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