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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3(금) 11:42
“노회 모든 가용재산 집중 어려운 교회 긴급재난 지원”

■ 예장 통합 광주노회 제36회 노회장 송종태 목사 (한성교회)

미션21 phj2930@nate.com
2021년 11월 19일(금) 12:10
제36회기 노회장 송종태목사
예장통합 광주노회 제36회 가을 정기노회가 지난 11월 9일(화) 오전 9시부터 광주창대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임원선거에서 노회장에 선출된 송종태 목사(한성교회)는 “어려운 시기 노회장의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임기 동안 행복한 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종태 노회장은 “무엇보다도 이번 회기에는 코로나로 곤경에 처한 어려운 교회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노회 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구성된 임원들과 제36회기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송종태 목사를 지난 화요일 오후 노회사무실로 찾아가 만났다.
/대담=본지 박현주 발행인

각부, 위원회, 기관들 코로나로 위축된 부분 활성화 총력
한국교회 추락한 신뢰 회복 ‘교회의 본질’ 깊은 성찰 필요
“모든 노회원들 관심갖고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노회로”
73개처 자립대상교회·연금미가입 은퇴목사·홀사모 등 집중

“코로나19 팬데믹이 소멸되지 않고 명칭만 소위 ‘위드코로나’로 바뀌어 여전히 위중한 가운데 노회장의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노회 임원들과 사진 촬영을 마치고 노회사무실로 돌아온 노회장 송종태 목사는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세워주신 뜻에 따라 미력한 힘이나마 전력을 다해 노회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6회기 현안 과제에 대해 송 목사는 “여러 가지 여건상 너무 위중한 상황이라 우선 좀 살고 봐야겠다. 살려놔야 효도를 하든 교회 구실을 하든 할 것 아니겠냐”며 “2년 동안 코로나라는 쓰나미에 휩쓸려 숨을 쉬기도 어려운 교회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한다.
“어려운 교회들에 대한 긴급재난지원을 이번 회기 광주노회의 최우선 사업으로 삼겠습니다. 비축된 선교기금 이자 등 6,600여 만원에 대해서도 본회가 사용승인을 해주신 상태여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를 포함해 노회의 모든 가용재산을 집중해 73개처 자립대상교회와 연금 미가입 은퇴 목사님, 홀사모님, 차상위 교회 등을 살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자라는 재원은 노회 내 규모 있는 교회들과 뜻있는 목회자들에게 지원요청도 할 생각입니다.”

노회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이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우리 노회가 전국적으로 가장 평안하게 서 있는 노회라 자부합니다. 그러나 모든 노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더욱 평화롭고 건강한 노회를 세워가려고 합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면, 최근 우리 노회가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완전 자유경선을 실시해 왔습니다. 사실 그전에는 서열과 환경 등을 고려해 조화롭게 했었지요.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게 되면 지역도 편중되고 불협화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을 조금만 배려해서 조화를 이루면 몇몇 분만 모이는 노회가 아니라 모든 노회원들이 참여해 재미 있고 행복한 노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가합니다.”

송 목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노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각 부, 위원회, 자치단체 기관들이 총력을 다해서 대면,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모임을 활성화하고 그 뒷받침을 노회가 할 수 있도록 배분되어 있는 예산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초기에 일부 교회들의 일탈로 인해 대사회적으로 더욱 불신이 깊어진 교회의 위상과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교회의 신뢰추락은 ‘본질’을 놓쳤기 때문이라는 것.
말씀 가운데 신앙으로 바로서면 모든 문제는 극복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코로나로 대면활동이 원활하지 못했던 지난 2년 동안 개인적으로 성경을 집중적으로 독해해 22독을 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말씀으로 돌아갈 때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제36회기 광주노회장으로서 노회산하 회원들과 지역교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물었다.
“힘들고 어렵지만, 살아남읍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고 추락했던 한국교회의 위상을 회복합시다. 140년 전, 이 황무한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믿음의 씨앗이 뿌려진 후 오랫동안 민족의 등불 역할을 했던 기독교의 모습을 되찾읍시다. 신앙의 터 위에 굳게 서면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지난 9일 광주창대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광주노회 제36회 정기회.
송종태 목사가 제36회기 노회장 선서를 하고 있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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