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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7(목) 14:04
광주새순교회 제3대 담임 임종갑 목사 청빙

성도 90.7% 찬성…공석 1년 5개월 만에 성료

미션21 phj2930@nate.com
2021년 05월 13일(목) 21:05
광주새순교회가 지난 4월 25일 주일 공동의회를 통해 2019년 12월부터 진행해오던 담임목사 청빙을 마무리했다.
2대 담임목사인 유성은 목사가 재신임 투표에서 세례교인 3분의 2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사임하면서 생긴 담임목사 공석이 1년 5개월 만에 채워진 것이다. 이번 공동의회에는 광주새순교회를 6개월 이상 출석한 세례교인 중 72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90.7%에 달하는 660명의 찬성으로 광주새순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이 완료됐다. 많은 성도의 기도와 지지로 세워진 제3대 담임목사는 오랜 시간 부교역자로 사역하며 광주새순교회와 함께해 온 임종갑 목사다.

광주새순교회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청빙위원회를 조직하고 ‘주님으로 주님 되는 교회’인 광주새순교회 사역을 함께할 담임목사 후보자들을 추천받아 왔다.
전국 교회 교계 지도자들에게 추천받은 후보들을 청빙위원회가 검토하고 결격사유가 없는 후보자들을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공동의회에 올려 투표를 실시했지만 2차례에 걸쳐 투표에 참여하는 세례교인 성도 3분의 2의 지지를 받지 못하며 실패를 이어왔다.
그러다 성도들의 기도와 지혜로, 오랜 시간 광주새순교회의 비전과 사역을 함께 공유해 온 부교역자 임종갑 목사가 그 후보로 추천돼 제3차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3분의 2의 지지는 물론 성도들이 그간의 오해와 서운함을 감사와 눈물로 바꾸는 놀라운 열매를 만들었다.
광주새순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세워진 임종갑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이 강단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한없이 부족하고 허물 많은 자를 받아주신 성도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담임목사로서 선 첫 예배에서 인사를 전했다. 또한, “더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섬기는 목회자가 되겠다”며 성도님들에게 기도로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임 목사의 청빙이 완료된 후 첫 주일예배에 참여한 한 성도는 “설레는 마음으로 평소보다 일찍 준비하며 예배에 참여했다”며 “예배 가운데에도 벅찬 감동과 눈물로 가슴이 저리는 느낌까지 있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임종갑 담임목사를 향해서도 “하나님만 바라고 구하며, 하나님만 송축하는 목사님이 돼주시길 기도하며 응원하겠다”는 기대와 함께 오랜 시간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두 수용하느라 수고한 청빙위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간 광주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던 광주새순교회 청빙이 말 그대로 성료했다. 그 관심은 광주새순교회가 지금까지 펼쳐온 다양한 사역으로 지역교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열방선교에 대한 기억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혹자는 광주새순교회 청빙 과정을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광주새순교회는 이번 담임목사 청빙과정을 통해 교회가 한 비전 아래 한마음을 이뤄가는 과정이 사람의 계획이나 노력, 탁월한 정치력이 아닌 교회의 사명을 위한 성도들의 믿음과 기도, 서로를 위한 사랑과 이해를 통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아픈 성장통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진 광주새순교회가 큰일을 마무리한 것은 맞지만 담임목사 청빙이 새 시작임을 또한,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가 더 큰 과제로 남았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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