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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2(화) 15:58
한교협인권센터, 고 자라 알바레즈에 인권상 시상

두테르테 정권 폭거 맞서 싸운 필리핀 인권운동가
‘2020한국교회 인권선언문’ 발표

미션21 phj2930@nate.com
2020년 12월 08일(화) 15:40
사진 왼쪽부터 오산이주민센터 소장 장창원 목사, NCCK총무 이홍정 목사, 필리핀 그리스도교연합교회 존스 갈랑 선교사, 오산 이주민센터스탭 마리아, NCCK인권센터 이사장 홍인식 목사, 인권센터 소장 박승렬 목사, 필리핀국제인권연대 한국지부 의장 정진우 목사, NCCK 국제협력국장 신승민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이사장 홍인식 목사·소장 박승렬 목사)는 지난 3일(목)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708호에서 인권상(특별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0 한국교회 인권선언문'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규모를 최소한으로 축소한 가운데 한국기독교회관 708호 NCCK 총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특별상에 고(故) 자라 알바레즈(필리핀인권활동가)를 대신해 존스 갈랑 선교사가 대리 수상했다. 인권센터 박승렬 인권센터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홍인식 이사장이 개회사를 했고 이홍정 총무가 시상을 담당했다.
이사장 홍인식 목사는 “필리핀 인권활동가 고 자라 알바레즈는 필리핀 사회의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네그로스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편에서 두테르테 정권의 초법적 살인, 강제실종, 불법체포 및 구금, 사건 조작 등 국가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필리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활동가로서 인권운동에 헌신해 왔다”며 “그를 기억해 주시고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잔혹한 국가폭력이 난무하는 위협적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필리핀의 수많은 시민들을 기억하며 더 이상 이와 같은 비참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시아 민주와 인권을 위한 일에 많은 관심가지고 함께 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홍 이사장은 “본 인권센터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외 에큐메니칼 공동체를 비롯한 전 세계 필리핀 사회의 민주와 인권실현을 지지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필리핀 국가폭력의 즉각적인 종식을 위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CCK인권센터는 선언문을 통해 1)한국교회가 참회해야 할 때임을 천명하며 2)이웃을 섬기는 교회, 3)한국사회의 모든 억압과 차별을 철폐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향해 교회가 나서야 할 때임을 다시 한 번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인간 존엄과 인권이 바로서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할 길을 실질적으로 선언하며 오는 2021년 한국교회 인권선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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