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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불법세습의 공범이 되다!”

개혁연대 “김종생 목사의 NCCK총무 선임 개탄” 성명

미션21 phj2930@nate.com
2023년 08월 11일(금) 12:39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김종미 남오성 임왕성·이하 개혁연대)는 지난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김종생 목사를 총무로 선임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불법세습의 공범이 되었다”고 논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는 지난 8월 3일, 임시총회에서 168명 재석에 찬성 97표, 반대 69표, 무효 2표로 김종생 목사를 총무로 선임했다.
개혁연대는 성명에서 “2023년 8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임시 정기총회에서 김종생 목사가 총무로 선임되어 2025년까지 교회협을 대표한다. 수많은 우려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진행된 임시 정기총회는 교회협이 자본권력에 굴복한 수치스러운 기록으로 남게 되었으며, 이 참담하고 시대착오적인 결정에 대하여 슬픔과 눈물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명성교회의 불법세습을 법을 잠재하면서까지 두둔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이순창 총회장)총회의 지원과 불법세습의 당사자 명성교회의 엄호를 받으며 후보로 나온 김종생 목사를 교회협 총회가 자신들의 총무로 선임함은 스스로 불법세습의 동반자임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생명을 죽도록 방치하고, 분열을 조장하며, 자본권력으로 회유하기를 일삼았던 이가 이제 교회협 총무가 되어 고통당하는 이들,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하니 이 허망한 말을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나아가 명성교회의 불법세습을 용인하는 것이 교회일치와 연합의 정신이라 분칠한다면 교회협의 정의·생명·평화를 위한 소망은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성명은 또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는 지난 20년이 넘도록 교회의 부정과 부패를 가리고 자본과 권력을 대물림하는 세습을 강력히 비판해 왔으며, 더욱이 각 교단에서 세습을 금지하는 법과 규정을 만들도록 애써왔다. 이는 정의롭고 투명하지 못하며, 금권에 의존하여 부정부패한 한국교회가 끊임없이 침몰하는 것에 애통하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할진대 어찌 그 침몰하는 배에 교회협까지 올라타게 되었단 말인가? 단장지애(斷腸之哀)의 고통이 엄습한다”고 했다.
개혁연대는 “시대를 역행하고 하나님의 정의를 거스르는 교회협의 이번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명성교회 불법세습을 옹호하고 나선 김종생 목사의 교회협 총무 선임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교회협이 모든 불의와의 인연을 끊고 다시 우리 시대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생명 정의 평화의 척박한 길을 묵묵히 앞서 열어가는 그 본연의 모습을 회복할 때까지 동지애적 비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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