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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1(금) 12:06
“하늘에서도 평화통일 위해 기도”

한국민주화 거목 고 이희호 여사 지난 10일 별세

미션21 phj2930@nate.com
2019년 06월 21일(금) 11:58
광주YMCA 2층 무진관에 마련된 고 이희호 선생님 광주시민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늘에서도 우리 국민과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한국 민주화의 거목이었던 고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 이희호 여사는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지난 14일 이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엄수됐다.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치권과 각계 각층 인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추모식이 열리기 전,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가 거행됐다. 예배당은 새벽부터 나온 추모객들로 가득 찼다.
예배가 끝난 후 운구 행렬은 이 여사가 50년 넘게 살았던 동교동 사저를 들러 노제를 지냈다.
정부가 주관하는 추도식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민주주의와 함께 영원히'라는 이름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그리고 여야 5당 대표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추도식에서는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김 위원장이 보낸 조전을 대독했다.
“이 여사의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남북관계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면서 “온 겨레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귀가 담겼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기존 묘를 개장해 합장하는 방식으로 배우자를 넘어 정치적 동지였던 김 전 대통령 곁에 안장됐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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