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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7(금) 16:16
항일투쟁 다룬 고려인 소설 원본 최초 공개

‘십오만원 탈취사건' 다룬 고려인 첫 한글소설

미션21 phj2930@nate.com
2019년 04월 19일(금) 16:46
일제 강점기던 1920년 만주에서 일제의 철도부설금을 빼앗아 독립군을 무장하려 한 철혈광복단의 ‘십오만원 탈취사건’을 다룬 고려인의 첫 한글 소설의 원본이 광주고려인마을이 진행하는 ‘연해주 항일독립운동 전시회’ 에서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영화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십오만원 탈취사건'은 그동안 수기 등으로 국내에 이야기가 전해져 왔으나 사건 전말을 다룬 소설의 원본이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 책은 실존인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여져 당시 우리나라 항일 운동사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강제이주된 고려인이 쓴 첫 소설인 ‘십오만원사건’은 1964년 카자흐스탄 알마아타(알마티주 주도 알마티의 옛 이름)의 카자흐 국영 문화 예술 출판사에서 출판됐다.
저자인 김준(1900~1979)은 카자흐스탄 공화국 크질오르다 시에서 창간된 한글신문 ‘레닌기치’(현 고려일보)의 기자였다.
김준은 1955년 ‘십오만원사건’집필을 위해 이 사건 인물들이었던 윤준희, 림국정, 최봉설, 한상호, 박웅세, 김성일 중 유일한 생존자인 최봉설(최계립으로 개명)을 만나 당시의 전말과 인물들을 취재했다.
만주 와룡촌에서 성장한 최계립이 동지들을 만나 ‘십오만원탈취사건’을 기획, 실행하고 이후 살아남아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활약상이 담겼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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