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고운 날 인파들이 국화꽃 향기를 따라 청남대로 몰려들었다. 가끔은 낯선 곳에서 의외의
선물을 받기도 하는데 충남을 다녀오다 청남대에 들렸다. https://chnam.chungbuk.go.kr/index.do


국가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며 베일에 싸여 있다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때 관리권 충청북도 이양 일반인에 개방
역대 대통령들 국정 운영 중대한 고비때 머물며 정국구상 하던 곳


청남대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신대리 산26-1번지)
043) 257-5080, 043-220-6415, 월휴, 성인 6,000원, 온라인사전예약가능, 숲해설예약, 당일형과 1박2일 체험교육이 가능하다. 관람코스는 1시간부터 4시간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오각정길을 비롯하여 다양한 산책로와 전망대, 산림욕장 등이 잘 조성되어 있고 휠체어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아래와 같은 대관시설이 있어 가족모임, 교회모임, 친구모임 등으로 활용하면 좋다.(홈피참조)

(1) 제1영빈관 (대통령기념관/ 490㎡/ 200명)
(2) 제2영빈관 (본관 회의실/ 87㎡/ 20명)
(3) 국무회의실 (대통령기념관/ 138㎡/ 30명)
(4) 회의실-대통령기념관회의실 (청남대기념관/ 87㎡/ 30명)
(5) 세미나실-대통령기념관세미나실 (청남대기념관/ 109㎡/ 50명)
(6) 별관 강당 (청남대기념관/ 241㎡/ 196명)
(7) 임시정부기념관 회의실 (임시정부기념관1층/ 192㎡/ 80명)
(8) 임정 2F 세미나실 (임시정부기념관2층/ 163㎡/ 50명)
(9) 기획전시실(청남대기념관/ 210㎡)
(10) 호수영미술관 (192㎡)
(11) 어울림마당 (야외공연장/ 500명)
(12) 그늘집 (139㎡/ 30명)
또한 1박 2일 체험교육(숲빛 스테이)도 운영중이다(홈피참조)
청남대는 과거 대통령별장으로 단순한 관람이 아닌 치유와 힐링, 체험과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된 곳이다.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대청호 일대의 경관에 매료되어 중부권에 별장의 필요성이 논의되었고 주변 환경과 지리적 요건이 잘 맞아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1,825,647㎡ 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를 비롯해 명절휴가 등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 년간 총 88회 방문 471일을 청남대에서 보냈다. 국내에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을 남겼다.
청남대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운영하였다.
또한,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여 베일에 싸여 있다가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비로소 20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 대통령에게는 커다란 결단이 요구될 때가 많았다. 역대 대통령들은 국정운영의 중대한 고비에서 청남대에 머물며 정국에 대한 구상을 하였고, 이때 내린 결단들은 역사를 뒤바꿔왔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청남대 구상』이다.

청남대에서 꼭 둘러볼만한 곳
대통령기념관(청와대 본관건물을 60% 축소), 기념관별관(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 외교선물, 사용물품전시 등), 청와대본관(회의실, 접견실, 식당등),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호수광장, 초가정, 대통령동상, 제1전망대 등을 둘러본 후 대청댐을 들려도 좋으며 식사를 할 경우에는 문의면 소재지에 다양한 식당들이 많아 편리하다.

■ 여행에 관한 문의는
010-5676-8291, kk6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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