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긍정적이다. 무엇이든지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가족, 일, 건강, 인간관계, 사회적 지위 등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 준다. 나는 많이 행복하다. 감사를 잘 표현하기 때문 일 것이다. 나에게도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없는 것 때문에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나는 내가 없는 것이 보일 때 내가 불행해지는 것을 발견 하였다. 감사를 찾아 감사를 말 할 때는 행복했는데 없는 것으로 불평할 때 나는 불행한 사람이었다. 행복과 불행은 너무나 가까이 있었던 것이다.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감사가 없는 것이다. 없는 것을 크게 보았던 것이다. 없는 것에 집중하였던 것이다. 없는 것이 불행이 아니고 없는 것을 찾는 것이 불행의 시작이다. 나에게 있는 것에 집중하고 감사하면 충분히 행복한 삶이다.
까마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삶에 만족하며 사는 까마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조를 만나면서 회의감이 생겼다. 흰색 자태가 고왔다. “나는 새카맣게 생겼는데 당신은 그리 곱게 생겼으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새겠네요?”라고 하자 백조가 대답했다. “나보다는 두 가지 색을 가진 앵무새가 더 행복하겠지요”라는 말을 들은 까마귀는 앵무새를 찾아가 같은 말을 했다. 그러자 앵무새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말 행복 했지요. 공작을 만날 때 까지는요. 나는 두 가지 색밖에 없는데 수많은 현란한 색을 가진 공작을 보고 나니 실망하게 되고 우울해지더군요." 그 말을 들은 까마귀는 동물원에 있는 공작을 만나러 갔다. 많은 사람이 공작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고 에워싸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동물원이 문을 닫을 때까지 기다렸다. 어렵사리 만난 공작에게 말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보러 오겠네요. 당신은 지구상에서가장 행복한 새입니다.” 공작이 슬픈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도 내가 가장 아름답고 가장 행복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아름다움 때문에 나는 이렇게 동물원에 갇혀 있답니다. 까마귀를 새장 안에 가둬놓는 경우는 없잖아요. 그래서 나는 늘 내가 까마귀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죠. 어느 곳이든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살 수 있잖아요.” 공작새의 말에 까마귀는 웃음을 띠며 행복하게 날아올랐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많은 경우 남이 가진 것은 좋게 보이고 자기 자신의 것은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물건이나 관계를 감사하고 귀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없는 것을 찾을 때는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았을 때이다. 있는 것을 찾을 때는 나를 바라보아야 한다. 가족, 건강, 일, 친구, 스승, 인간관계, 꿈, 비전, 목표, 취미 등을 찾아보라. 귀하고 귀한 청소년들에게 질문을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이 있는지는 부러워하지 말고 그것은 참고만 하라. 나에게는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행복한 인생을 넘어 행복한 평생이 되길 바란다. 나에게 있는 행복을 남과 비교하면서 바보처럼 그 행복을 절대로 빼앗기지 말라. 비교는 행복을 빼앗아 가는 도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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