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목원, 철쭉원 비롯 매화·딸기·장미·관목·유실수원 등 다양
금강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숙소·캠핑장·세미나실 등 구비 ‘인기’
금강 주변 참게탕·민물장어, 베어트리파크 등 먹거리·볼거리 ‘풍성’

▲금강수목원(금강휴양림):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110, 041) 635-7400~1
성인1500원, 주차료, 첫주수휴, 장애인 주차장 있음(무장애 편의시설)

공주에서 대전방향으로 강변을 따라오다 금강을 바라보면서 잠시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붉은 아치 모양의 불티교가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금강수목원과 금강자연휴양림이 여행객을 반긴다.
두 곳은 모두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규모도 크고 잘 정돈된 금강수목원과 금강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면 좋을듯하여 소개해본다.
1994년 충남산림환경연구소가 이전하면서 주변의 잘 보존된 울창한 숲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고 1997년 10월에는 산림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울창한 숲속의 황토메타길을 비롯해 큰 규모의 열대온실은 금강수목원의 자랑꺼리다. 1992년도에 건립되어 열대·아열대 식물과 다육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는데 171종 16,486본, 다육식물원에는 160종 1,733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열대온실은 그야말로 열대지방의 한 곳에 서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금강수목원은 철쭉원(진달래, 영산홍, 철쭉류 등 57종)을 비롯해 화목원, 매화원, 딸기원, 장미원, 만목원, 약용수원, 관목원, 야생화원, 목련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침엽수원, 활엽수원, 외국수목원,기념식수원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뿐만아니라 산림박물관, 습지원, 문학식물원, 무궁화원, 민속식물원, 목련원 등 수십 가지의 테마로 가꾸어져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고 주변 풍광까지 빼어나 찾는 여행객들로 봄비는 곳이다.
특히나 봄철 가족나들이 계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생동물원도 둘러볼 만한다. 어린이들의 생태학습과 관람객에 대한 볼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1997년에 개장되어 7,065㎡ 면적에 8종 186마리가 사육 중이며 조류 마을은 조류원, 원앙사, 독수리사로 구분되어 있다.
금강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산림휴양림의 숙소를 비롯해 캠핑장(야영장,카라반, 캐빈), 세미나실, 바베큐장 등을 구비하고 있어 항상 여행객들로 사랑 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 숲속의집은 리모델링을 마쳐서 더 쾌적한 환경으로 인기가 있다.
금강을 주변으로 한 참게탕과 민물장어를 비롯한 먹거리와 대통령기록관, 이응다리, 베어트리파크(100여 마리의 반달곰, 불곰과 1,000여종, 40만 여점의 꽃과 나무를 관람할 수 있는 수목원, 동물원,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행사가 열려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 밖에도 뒤웅박고을(장류박물관), 세종호수공원, 조세박물관(세금의 역사와 우수한 조세제도, 국세행정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조세전문 박물관) 등이 있다.
공주쪽의 공산성, 무열왕릉 등 세종과 공주지역은 볼거리가 풍성하여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여행에 관한 문의는
010-5676-8291, kk6502@hanmail.net
블로그(네이버) 장성성암지기의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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