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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3(금) 11:42
강경성결교회, 일제강점기 최초 ‘신사참배거부’기념비

■ 김경배 목사가 소개하는 가보고 싶은 곳 - 백제문화 숨쉬는 ‘논산’에서…

미션21 phj2930@nate.com
2021년 11월 19일(금) 12:02
강경성결교회최초신사참배거부선도기념비
계백의 5천 결사대 장렬히 전사한 황산벌에 박물관 우뚝
충청~전라 잇는 해상·육상 교통요지 강경, 조선3대시장 명성
논산 명재고택·백제군사박물관·강경역사관 등 문화유산 즐비

▲광주호 호수생태원(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내)

논산명재고택(論山明齋古宅)

https://blog.naver.com/hanok08620,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041)-746-5405, 무료, 해설가능, 숙박, 월휴

조선 숙종 때 학자 명재 윤증(1629∼1714)이 지은 집, 19세기 중엽의 건축양식으로 노성산성이 있는 이 산의 산자락에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높은 기단 위에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고 왼쪽 1칸 뒤로 ‘一' 자형의 중문간채가 자리잡고 있다. 중문간채는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1칸 돌아 들어가게 중문을 내었고 중문을 들어서면 ‘ㄷ'자 모양의 안채가 있어서 중문간채와 함께 튼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집 앞에는 넓은 바깥마당이 있고 그 앞에 인공연못을 파고 가운데에 원형의 섬을 만들어 정원을 꾸몄다. 또한 안채 뒷쪽에는 완만한 경사지를 이용하여 독특한 뒤뜰을 가꾸어 우리나라 살림집의 아름다운 공간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건축의 마감이 치밀하면서 구조가 간결하고 보존상태도 양호한 조선의 양반주택이며 꾸준히 힐링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명재고택을 기점으로 노성선비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사전해설을 신청하면 더 좋다.

백제군사박물관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311-54, 041)746-8431, 월휴, 해설

백제군의 역사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다. 2005년 3월 7일 개관, 계백장군이 결사대 5천명을 이끌고 황산벌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다 장렬하게 전사한 역사의 장소에 세워졌으며 박물관은 제1전시실(백제군사활동시대연표, 지도, 군사조직등), 제2전시실(백제군의행렬모형, 군사모형, 의장, 복식및 무기), 제3전시실(논산의 역사), 호국관, 4D영상관(계백장군과황산벌전투)으로 구성되었고 계백장군 동상과 장군의 묘 등을 둘러 볼 수 있고 실내체험(UCC,승마라이더)과 야외체험장(국궁,승마,전통놀이)도 가능하다(코로나로 사전문의요).

강경의 교회들

①강경성결교회(국가등록문화재제42호):강경읍 계백로 219번길 40-1, 일제강점기 최초신사참배거부사건 교회, 일제강점기 일본은 한국인의 민족정신을 말살하고 기독교를 박해할 목적으로 문화정책의 일환인 신사참배를 강요했으나 강경교회(1918년 10월 18일 창립)는 교사 김복희와 57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신사참배를 거부하였다. (1924년 10월 11일) 또한 일본의 역사강요에 대한 거부운동인 상애어린이단사건, 이헌영 목사의 재림신앙고수로 인한 투옥 및 교단폐쇄 등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만행에 맞서 의연히 신앙으로 대항하였다. 이후 6.25 동란 중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신앙을 사수하며 주일예배가 한 번도 끊이지 않았고 이후 여러 사건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나간 교회였다. 교회마당에는 최초신사참배거부선도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한편 (구)강경성결교회(옥녀봉로73번길8)는 건축물로서도 의미가 있는데 한옥모양의 교회는 기독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축양식으로 매우 독특한 건축구조와 평면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②강경침례교회(향토문화유산제38호):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 73번길 28-12)
1897년 폴링선교사가 건축한 우리나라 최초의 침례교회이다. 이 교회는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지어진 ‘ㄱ자형교회’로써 당시 남녀유별의 엄격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데 일제는 당시 옥녀봉 중앙에 신사를 짓는다는 명분으로 교회를 탄압하였고 이에 전치규 목사, 김재형 목사, 교인 32명은 원산헌병대로 끌려가 투옥되고 전치규 목사는 옥중순교하였다. 결국 1943년 강경침례교회는 폐교, 방화되었다. 논산 8경 중 한 곳인 옥녀봉에는 침례교최초예배지 ‘ㄱ자형 교회’가 2013년 복원되어 있다. (옥녀봉로 73번길 28-12)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강경읍내는 순교성지답게 십자가종탑들이 유독 많이 시야에 들어오는 인상적인 곳으로 기억될듯하다.

강경역사관(강경읍 계백로 167번길 50, 구한일은행지점),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강경읍 중앙리 268)강경은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해상과 육상의 교통요지로 조선 3대시장의 명성을 누린 만큼 일제강점기에도 번성했던 곳이다.
강경역사관은 강경의 과거 추억을 담고 있는 곳으로 당시 생활용품을 비롯해 금고, 사진자료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좋을듯하다.
강경읍내에는 강경중앙초등학교 강당을 비롯해 근대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재만 10곳이나 되며 근대역사거리를 걷기만 해도 드라마세트장에 와 있는듯한 건축물들이 이채롭기까지 하다.
그밖에 들러볼 만한 곳으로 탑정호생태공원, 출렁다리, 병촌교회(66인순교성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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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경성결교회전경
논산명재고택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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