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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7(금) 16:16
‘3.1에서 5.18까지' 역사의식 담은 부활절

5.18 민주광장 3천여 성도 “부활의 능력! 통일로, 새로운 미래로”
광교협 정기총회 5월 30일 오전 빛과사랑교회

미션21 phj2930@nate.com
2019년 05월 03일(금) 15:02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19부활절 연합예배에 3천여명의 성도가 운집했다. <드론촬영 = 장동현 광주CTS 지사장>
2019광주광역시 부활절 대축제가 지난 21일(주일) 오후 3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의 12개 대표적 기독교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부활절연합예배 및 거리행진에는 성도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이하 광교협)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는 “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5.18광주민중항쟁 39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함께 해주신 광주NCC, 광주기독단체연합회, 광주성시화운동본부, 광주장로교회협의회, 광주초교파장로연합회, 지도자홀리클럽, 나라사랑기도포럼, 국가조찬기도회, 광주CCC, 광주CBMC, 광주교통선교회 등 광주지역의 대표적 기독교단체와 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교협은 이날 행사에서 광주광역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광주시와 고려인마을에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예배 설교에서 광교협 직전회장 김성원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는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과 육체로의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었다”며 “우리를 구속하시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로 세우시기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의 보혈이 모든 성도에게 흘러 부활의 능력과 생명이 풍성하게 넘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도순서에서는 ‘부활의 능력으로 굳건히 서갈 교회를 위해' 또 오는 7월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5.18의 치유와 진실규명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광주기독인 선언’을 통해 3.1독립운동에서부터 5.18에 이르는 역사적 의미와 시대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
광주기독인선언은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회개와 참회를 통해 다시 거룩한 교회로 돌아가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독교의 위상을 회복하자는 다짐으로부터 일제잔재 청산, 5.18진실 규명, 세월호 진실규명, 통일, 동서화합을 위한 다짐, 그리고 고려인, 다문화 가족 등 소외받고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하지는 다짐도 담았다.
예배 후 광주NCC 직전회장 박상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제2부 거리행진에서는 3.1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서른 세 명의 주요 인사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앞장서고 2천여 명의 성도들이 그 뒤를 따르며 100년 전 3.1만세운동이 펼쳐진 광주 일대를 행진했다. 성도들은 “5.18진실규명” 등 구호를 외치며 선열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활절을 상징하는 계란을 연도의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부활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했다.
한편 광교협은 5월 30일(목) 오전 11시 빛과사랑교회(담임목사 리종기)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갖는다.
미션21 phj29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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